2019년 서른다섯번째 주, 뮤지컬 속 여성 : 엠마 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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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서른다섯번째 주, 뮤지컬 속 여성 : 엠마 커루

이응

일러스트레이션: 이민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초연 1990, Alley Theatre, Houston, Texas
대본 Leslie Bricusse
가사 Frank Wildhorn, Leslie Bricusse, Steve Cuden
작곡 Frank Wildhorn
브로드웨이 초연 1997년 3월21일 Plymouth Theatre, NYC
연출 Robin Phillips

한국 초연 2004, 코엑스 오디토리움
연출 데이빗 스완
주연 조승우, 류정환, 최정원, 김소현

한국 앵콜 공연 2019년 9월3일~9월15일  샤롯데씨어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최고이자 최대 아웃풋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으로 그의 뮤지컬 가운데 유일하게 브로드웨이에서 약 3년 반을 롱런했다. 다른 작품들처럼 이 작품도 브로드웨이에서의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이모저모 많은 화제를 남겼다. 주제곡과도 같은 노래 "This Is the Moment" 는 미국 공화당의 선거 캠페인송으로 불리면서 더욱 유명해졌고, 한국의 뮤지컬 배우들이 이 노래를 부르면서 야금야금 명성을 알리기 시작했다. <전격 Z작전>으로 유명한 배우 데이빗 핫셀호프가 주연인 공연실황 DVD 덕분에 인지도가 높아지기도 했다.

2004년 한국 초연은 브로드웨이와 달리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모았다. 한국형 캐스팅 시스템으로 자리잡은 멀티 캐스팅의 시초가 되었다. 배우 조승우는 이 작품을 통해 부동의 뮤지컬 스타로 등극해 자신이 원하는 뮤지컬이면 모두 출연할 수 있을 정도의 거물 배우가 됐다. 신생 뮤지컬 제작사였던 ‘오디 뮤지컬 컴퍼니’의 최고 효자 상품으로 프랭크 와일드혼이 한국에서 수많은 ‘창작’ 뮤지컬을 올릴 수 있게 된 발판이기도 하다. 

뮤지컬과 소설의 차이

<지킬 앤 하이드>는 많은 사람들의 발판이 되어주었지만 특히나 작곡가인 프랭크 와일드혼에게도 무척이나 소중한 작품이다. 그의 뮤지컬을 초지일관 관통하는 ‘흠 많은 남자’를 ‘흠 없는 여자’가 구원한다는 플롯의 시초이기 때문이다. 사실 역사적으로 그러한 플롯의 최대 아웃풋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다. 그의 소원은 <오페라의 유령>에 필적하는 작품을 만들고 싶은 것이었을까? 그는 끊임없이 비슷한 플롯의 작품들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고 있다. 

이 뮤지컬의 제목은 소설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에 관한 신기한 케이스>에서 따왔지만 실제로는 거의 아무 상관도 없는 순수한 창작품에 가깝다. 지킬 박사가 자신이 발명한 약으로 하이드씨로 변한다는 것 외에는 일치하는 내용이 거의 없다. 원작에는 엠마도 루시도 등장하지 않으며 여자 캐릭터라고는 하이드씨가 숨어 살던 집의 늙은 하녀 한 명과 이유 없이 하이드씨에게 지팡이로 혹독하게 맞은 소녀 뿐이다. 

뮤지컬에서 여자 주인공의 아버지인 댄버스 커루 경은 원작에서는 지킬과 어터슨의 절친한 친구로, 길 가다가 난데없이 하이드씨에게 살해 당하는 최초의 희생자다. 원작의 지킬 박사는 선과 악을 분리하겠다는 꿈을 꾸지 않는다. 그런 구체적인 전사 없이 그저 의대 시절부터 그의 실험 목표였다고 묘사된다. 선과 악을 분리하자 악은 쭈그러들고 한없이 거칠며 물고기 비늘처럼 번들거리는 눈동자를 가진 인간으로 육체가 변신한다고 묘사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원작에서는 ‘악한 성품’ 그 자체가 마약같은 중독성을 지니고 있음을 고백한다. 내면의 사악함이 제멋대로 날뛰게 만들었을 때의 해방감에 중독된 지킬이 결국 하이드씨에게 몰락당하는 이야기다. 이중인격자의 시초이며 1886년 처음 출간된 이후 수많은 영화, 드라마, 연극의 마르지 않는 샘이 되었다. 

이 원작 소설에는 나오지 않는 인물에 초점을 맞추어 재해석한 작품 가운데 가장 뛰어난 각색본은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영화 <메리 라일리(1996)>를 꼽을 수 있다. 메리는 지킬 박사의 집에서 일하는 하녀로 소설에 단 한 번 이름이 언급되는 인물이다. 이 단 한 번 불리운 이름에 착안하여 메리에게 온전한 이름과 성을 부여한 작품이다. 메리가 지킬 박사의 은밀한 비밀을 공유하면서 자신 역시 어두운 세계로 발을 디디는 과정을 담았다. 하지만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그러한 깊이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줄거리

의학자인 지킬박사는 자신이 고치지 못하고 떠나 보낸 아버지에 대한 집착으로 인간의 본성을 선과 악으로 나눌 수 있다고 믿고 연구 기금을 신청하지만 귀족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부결되고 만다. 부자이자 명망 높은 댄버스 경의 딸 엠마와 약혼식이 있던 날 그의 연구를 부결한 귀족들은 그의 뒤에서 수군거리고, 자신의 약혼식에도 지각한 지킬을 엠마는 따듯하게 맞이해 주며 그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한다. 약혼식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그의 친구인 어터슨 경은 지킬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런던의 사창가로 데리고 가고 그곳에서 지킬은 쇼걸인 루시가 얻어맞는 걸 구해준다. 도움이 필요하면 오라고 자신의 명함을 루시에게 건네주는 지킬. 

그날 밤 자신의 약을 자신에게 실험한 지킬은 놀라운 변화를 경험한다. 그의 내면에 있던 하이드라는 인물이 등장해 그를 제압하고 거리로 뛰쳐나간다. 하이드는 루시에게 손찌검을 하고 지킬의 연구를 부결시킨 귀족들을 하나씩 제거해 나간다. 점차 자신의 내면에서 하이드가 커지고 있음에 불안감을 느낀 지킬은 루시가 찾아와 하이드라는 사람이 자신을 때렸다고 말하자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사이에 하이드씨가 무서운 일을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엠마는 약혼식 이후로 만나주지 않는 지킬의 건강을 염려해서 그를 찾아오지만 돌아오는 것은 차가운 거절의 말 뿐. 

결국 하이드씨는 지킬을 압도하고 폭주하며, 지킬은 어터슨에게 유언장을 남긴다. 재산은 모두 하이드에게 남긴다는 내용에 놀라 찾아온 어터슨에게 루시에게 도망가라고 전해 달라는 지킬. 하지만 결국 하이드에게 살해 당하는 루시. 지킬은 다시는 하이드가 되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엠마와 결혼식을 올리지만 결혼식 날 다시 모습을 드러낸 하이드씨를 없애기 위해 어터슨의 칼에 뛰어들고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루시의 품에 안겨 세상을 떠난다.

우선 이 작품은 처참하게 백델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다. 백델 테스트는 한 작품 속에서 여성 인물들이 최소한의 인생을 살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아주 기초적인 척도일 뿐이지만, 뮤지컬 중에서 이마저도 통과하는 작품들이 많지 않다는 사실이 가끔은 놀라울 때가 있다. <지킬 앤 하이드>에서 이름을 지닌 여성은 세 명이 등장하지만 이들은 다 각자의 장소에서 지킬에 대해 이야기할 뿐이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15년 전에는 명작이었을지 몰라도 아직까지도 정말 명작일까? '그 때는 맞았고 지금은 틀리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지킬 앤 하이드>가 아닐까 싶다. 심지어 브로드웨이에서는 그 때조차 틀리다고 혹평을 받았던 작품이다. 그리고 그 혹평의 이유 가운데 엠마와 루시가 있다.

일러스트 이민

운명

다른 이와의 관계를 통한 것이 아닌 인물 스스로의 운명이 있는가? 그 운명을 따르거나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가?
No

엠마의 운명은 지킬에게 달려 있다. 누군들 자신만의 운명이 없을까. 그러나 극 중의 엠마에게는 존재하지 않는다. 엠마의 운명은 지킬을 지고지순하게 사랑하는 데에 달려있다. 엠마는 이 운명을 피할 생각도 바꿀 생각도 없으며 오히려 더욱 더 강렬하게 매진한다. 지킬이 엠마를 거부할수록 엠마의 사랑은 더욱 더 활활 불타오르는데, 불타오르는 이유를 알 수 없다는 게 놀라운 지점이다. 

게다가 엠마는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 지킬이 다른 여성을 만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아예 떠올리지도 않는다. 지킬로 말하자면 약혼식을 올리던 날 밤, 어터슨의 제안에 못이긴 척 런던의 홍등가를 찾아가 헐벗은 루시에게 마음을 빼앗기는 그런 남자다. 엠마가 그런 사실을 알리는 없지만 약혼식 날 이후 연락이 두절된 남자에게 화를 내기는커녕 걱정부터 하는 모습은 연인이라기보다 차라리 엄마에게 더 가깝다. 

지킬도 엠마도 작품 속에서 모성이 결여된 인물로 등장한다. 지킬은 죽은 아버지에 대해서는 애절한 노래 한 곡을 남기지만 어머니에 대해서는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마치 아버지 혼자 지킬을 만들어 키우기라도 한 듯이. 엠마 역시 아버지인 댄버스의 대사에 따르면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의 손으로 키웠기에 더욱 애틋한 외동딸이다. 

이 작품 속의 인물들에게 어머니란 공중 속으로 휘발된 존재들이다. 이곳은 부성의 세계이자 남성의 세계다. 그곳에서 엠마는 남성들의 염원인 모성애를 대표한다. 결코 주인공의 연인으로서 존재하지 않는다. 엠마의 천사 같은 모습은 그야말로 ‘남자가 밖에서 무슨 추잡한 일을 하고 다녀도 집에 오면 나를 깍듯이 떠받들어주는 아내’의 표상이다. 그런 아내는 세상에 없다. 

그런 아내를 딱 한 번 작품 속에서 목격한 적이 있다. 바로 영화 <대부>의 돈 콜레오네의 아내다. 그는 아들에게 그런 아내를 얻으라며 충고하는데, 그것이 바로 마피아의 아내로 살아남는 법이다. 엠마는 바로 그러한 인물이다. 결혼식에서 하이드로 변신한 모습을 보고도 그 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하면서도 마치 모든 일을 꿰뚫어 보기라도 한 듯, 지킬의 이름을 부르며 돌아오라고 절규하고 다가서려는 인물이다. 엠마는 대체 어떤 세월을 지나왔기에 지킬을 신처럼 떠받들게 되었을까? 어쩌면 그것은 그런 인물이 세상에 있기를 바라는 창작자들의 염원이 만들어낸 신기루에 가깝다.

목표

자신만의 목표나 신념이 있는가?
No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엠마는 여자 주인공인 듯이 그려지지만 사실은 어터슨보다 더 비중이 떨어지는 조연이다. 엠마가 이 작품 속에서 어떤 사건의 동기가 되거나 사건이 일어나게 하는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엠마보다 차라리 루시가 지킬에게는 더 큰 동기로 작동한다. 사실상 지킬의 관심사는 온통 루시다. 

지킬에게 있어서 엠마란 어떤 존재일까? 지킬이 선과 악을 분리한다는 거대한 꿈에 사로잡혀 있는 동안, 그 꿈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할지언정 가장 큰 지원자이자 유일한 지원자가 엠마다. 지킬이 허황된 꿈을 꾸며 자신과의 약혼을 위험에 몰아넣는 와중에 엠마는 지킬과의 행복한 삶을 꿈꾼다. 아버지부터 전 애인에 이르기까지 주변의 모든 인물들이 경고할 때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엠마는 그러한 경고를 지킬보다 더 강력하게 물리치고 오히려 그들에게 충고를 아끼지 않지만 돌아오는 것은 결혼식장에서 살인자 하이드로 변신하는 지킬이다. 

댄버스가 애지중지 키운 엠마는 어떤 시절을 지나왔기에 오로지 지킬만을 자신의 목표로 삼는 인물이 되었을까? 알 수가 없다. 뮤지컬은 그것을 알려주지 않으며 알려줄 생각도 없다. 필요한 것은, 주인공 지킬이 세상 둘도 없을 지고지순한 사랑을 받는 ‘가치 있는’ 남자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 뿐이기에.

일관성

플롯에 의해 캐릭터가 붕괴되지 않는가?
No

엠마는 플롯에 의해 만들어진 인물이지만 그의 행동은 매우 흥미롭다. 엠마는 지킬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물이다. 지킬의 내면에서 튀어나온 하이드가 지킬의 적들을 죽이고 다닐 정도로 치졸할지언정 본체인 지킬은 아름다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엠마가 증명한다. 지킬이라는 ‘본체’는 엠마라는 인물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 인물이다.  

때문에 엠마에게는 자신만의 길이나 자신만의 플롯이 없다. 엠마는 그저 사랑만 하고 있으면 충분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미치도록 사랑만 하다가 지킬을 보내주는 인물이 된다. 어떻게 보면 엠마에게는 붕괴될 캐릭터가 없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엠마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같은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한 면에서는 일관성이 있다고 하면 일관성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엠마가 자신만의 ‘씩씩함’이나 ‘주체성’을 보여주는 장면은 모조리 주변인들이 지킬의 험담을 할 때다. 엠마는 자신의 선택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지 않는다. 때문에 행복하다. 자신이 선택한 사람이 사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를 수도 있다는 어떠한 의심도 하지 않으며, 언제라도 그가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에 가득 차 있다. 엠마의 이러한 모습은 뒤집어 보면 독선에 가깝다. 지킬도 엠마도 상대방이 어떠한 사람인가에는 관심이 없다는 점에서는 부창부수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결정

연애에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는가?
No

이 항목에는 더 쓸 말이 없다. 엠마에게는 지킬 뿐이다. 엠마의 모든 결정은 지킬을 향해 있고 지킬을 위해서 나온다. 그렇다고 해서 엠마가 지킬이나 그의 연구에 대해 알지도 못하지만.

발전

플롯 속에서 변화나 발전을 이루는가?
No

엠마가? 엠마는 마지막까지 눈과 귀를 닫는 인물이다. 결혼식장에서 지킬이 하이드로 변신해 마지막으로 자신의 적 중의 하나였던 엠마의 전 애인까지 알뜰하게 죽이고 떠나는 걸 보면서도, 엠마는 죽은 사람에 대해서는 눈곱만큼의 연민도 보여주지 않는다. 엠마의 시선은 지킬에게 고정되어 있다. 어쩌면 엠마는 지킬보다 더한 사이코패스일까? 그럴 리는 없지만 엠마의 지킬에 대한 사랑은 이기적일 정도로 맹신적이다. 이런 사랑을, 남자들은 진심으로 바라나? 그렇지는 않다고 믿고 싶다.

엠마나 루시나
사실은 모두 성녀 캐릭터

굳이 루시를 따로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루시나 엠마나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이들의 배경 설정이나 의상을 보면 마치 성녀와 창녀라는 여성에 대한 이분법을 그대로 보여주는 인물들 같지만, 사실상 엠마와 루시는 둘 다 ‘성녀’와 마찬가지다. 엠마는 엠마의 자리에서, 루시는 루시의 자리에서 지킬이라는 한 남자를 미친듯이 사랑한다. 

하다못해 엠마는 지킬과 약혼하기까지의 연애과정이라도 있었겠지만 루시는 그저 단 한 번, 아니 두 번 자신에게 친절했던 지킬에게 목을 맨다. 이건 마치 재벌가의 어린 아들이 뺨 한 번 맞고 ‘날 때린 건 네가 처음이야’ 하고 매달리는 구애의 처절한 버전과도 같다. 루시 인생에 지킬처럼 친절한 사람은 없었다. 그것만으로도 애잔한데 지킬의 욕망의 대상이 된 루시는 하이드로부터 농락당하고 얻어맞고 살해 당한다. 그렇게 죽어가면서도 루시는 지킬에 대한 사랑을 놓지 않는다. 자신을 죽게 한 것이 바로 지킬의 욕망이라는 것도 모른 채로. 

엠마와 루시는 대비되는 캐릭터들이 아니라 똑같은 캐릭터다. 어딜 가나 누구에게서나 사랑받기에 충분한 지킬을 돋보이게 하며 목숨이라도 바칠 가치가 있는 남자로 만들어줄 뿐이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거는 것은 엄청난 희생이다. 그 희생이 이 작품에서는 참으로 하찮다. 그런 와중에 선과 악을 분리해서 무엇에 쓸 것인가? 그 목표 의식부터 이 작품은 다시 점검해 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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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속 여성

01

2019년 첫째 주, 마리 퀴리

02

2019년 둘째 주, 엘리자벳 폰 비텔스바흐

03

2019년 셋째 주, 오목

04

2019년 넷째 주, 클레어

05

2019년 다섯째 주, 알렉산드라 오웬스

06

2019년 일곱째 주, 그레첸

07

2019년 여덟째 주, 제루샤 '주디' 애봇

08

2019년 아홉째 주, 메리 포핀스

09

2019년 열번째 주, 핑크 레이디

10

2019년 열한번째 주,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

11

2019년 열두번째 주, 아랑

12

2019년 열세번째 주, 샬롯 드 베르니에

13

2019년 열네번째 주, 나팔, 혜란, 이은숙

14

2019년 열다섯번째 주, 에바 호프

15

2019년 열여섯번째 주, 1976 할란카운티의 여성들

16

2019년 열일곱번째 주, 앤 보니, 메리 리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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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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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스물네번째 주 안나 아르카지예브나 카레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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