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우리 이민갈까? 27. 엄마와 나의 퀸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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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우리 이민갈까? 27. 엄마와 나의 퀸스타운

유의미

일러스트레이션: 이민

오클랜드에 있다고 뉴질랜드 구석구석 여행을 다니는 건 아니었다. 서울에 있다고 꼭 부산 여행을 자주 갈 수 있는 건 아니듯이 말이다. 지난번 갑자기 받은 휴가로 떠난 네이피어 여행 외에 뉴질랜드를 본격적으로 여행한 건 딱 한 번 더 있었는데, 엄마가 놀러 왔을 때였다. 나는 엄마에게 내 뉴질랜드 이민을 백 마디 말로 설득하는 것보다 한 번 눈으로 보여주는 게 더 확실한 효과가 있을 거라 믿었다. 그만큼 자신이 있었다. 이 공기와 이 바다를 본다면 누구라도 여기 살고 싶어질 테니까, 엄마 딸이 모든 걸 뒤로 하더라도 이 평화롭고 여유로운 땅에서 살겠다는 이유를 조금은 알아줄 것 같았다. 그런 마음으로 엄마를 초대했고, 여행을 좋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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