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우리 이민갈까? 26. 첫 홀리데이, 네이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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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우리 이민갈까? 26. 첫 홀리데이, 네이피어

유의미

디자인: 이민

뉴질랜드에 온 지 삼 개월쯤 되었을 때였다. 처음 이 땅을 밟고 하늘도 바람도 새로워서 매일 즐거웠지만, 출근하고 퇴근하는 건 금방 지루한 일과가 되었다. 근무시간이 짧긴 하지만 주 6일씩 출근하며 번 돈을 대부분 주거비로 내는 것도 한국과 다를 바 없었다. 휴일에도 역시 한국에서와 다를 바 없이 밀린 빨래와 집안 정리를 하며 보냈다. 신나는 일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뉴질랜드의 삶은 그저 무료하고 지루했다. 퇴근하고 도서관도 가봤고 책도 읽어봤고 심지어 영어 공부도 해봤고 요가도 해봤지만 남는 시간은 너무 많았고, 친구도 취미도 없는 채로 그 시간을 보낼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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