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우리 이민갈까? 4. 차원이 다른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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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우리 이민갈까? 4. 차원이 다른 외로움

유의미

일러스트레이션: 이민

어느 날 마침내 온전히 혼자가 되었다.

즐거운 신혼여행을 마치던 날, 파트너는 떠나고 나는 뉴질랜드 땅에 남았다. 이민이라는 거대한 목표 아래 각자 맡은 역할이 있으니 참아내야 할 일이었다. 그러나 한국행 비행기가 출발하던 그 순간, 나는 모든 게 막막해서 눈물을 쏟고 말았다. 사람과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세상에 없는 기분이 든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 우리는 매일 꼭 붙어있지도 않았고, 바쁠 땐 겨우 통화만 할 때도 많았다. 그때랑 다를 게 없는 것 같은데도 참 달랐다. 헤어진 것도 죽은 것도 아닌데도 곁에 없는 기분이 들었다. 아프거나 힘들어도 절대로 당장 달려와 줄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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