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여자가 되면 8. 번쩍이는 레드라이트

생각하다결혼과 비혼

무거운 여자가 되면 8. 번쩍이는 레드라이트

김현진

일러스트레이터: 이민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시부모는 평생 결혼을 안 하겠다고 완강하게 주장하던 외동 아들이 생각을 바꾼 것이 너무나 기뻤던 데다 며느리감이라고 데려온 내가 목사의 딸이라는 것에 점수를 많이 주어서, 식을 내 마음대로 하는 것에 조금도 터치를 하지 않았다. 그래서 웨딩 촬영도 회사 옥상에서 삼각대를 세워놓고 했고, 면사포도 쓰지 않았다. 몸에 꼭 맞는 드레스만 입었다. 머리를 올리지도 않고 길게 빗어내려 꽃장식만 하나 꽂았다.

풍성하게 퍼지거나 질질 끄는 트레인이 달린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들이 결혼식날 도우미의 손길 없이 혼자서 화장실에 가거나 생리대를 갈거나 할 수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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