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여자가 되면 20. 저는 복권이 아니올시다

생각하다

무거운 여자가 되면 20. 저는 복권이 아니올시다

김현진

일러스트레이션: 이민

사람들은 뚱뚱한 여성에 대한 찬사를 보낼 때, 아니 모든 여성에 대한 칭찬을 할 때 그 모든 언사가 외모에 대한 것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것 같다. 나 역시 예쁠 때나 못생길 때나, 뚱뚱할 때나 날씬할 때나, 지긋지긋한 그런 칭찬 같지도 않은 칭찬을 듣고 또 들어야 했다. 그러다 보니 온갖 희한한 칭찬을 수집하게 되었다.

이거 말곤 할 얘기가 없나 예쁘고 날씬할 때는 “아니, ‘페미니스트 하시는 분이 의외로!’ 예쁘시네요! ” 하는 말을 칭찬이랍시고 들었다. 그 말은 ‘나는 평소에 페미니즘을 외치고 다니는 여성을 남성에 굶주린 꿀꿀거리는 멧돼지라고밖에 생각하지 않아’라고 말하는 것이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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