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드소마>의 대니(플로렌스 퓨)는 조울증에 걸린 동생이 있다. 대니는 가족과 떨어져 살며,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다. 매일 아픈 동생을 걱정하면서 불안감을 안고 산다. 어느 날, 대니의 동생이 평소보다 오랫동안 연락이 되지 않았다. 대니는 애인인 크리스티안(잭 레이너 역)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크리스티안은 대니를 ‘예민하고 약한 존재 ’로 만들어버린다. 대니에게 ‘네가 너무 예민한거야. 저번처럼 아무 일도 없을거야. 넌 너무 동생에 매달려' 라는 식의 말을 한다. 대니는 크리스티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