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먹으려고 일하는 사람의 맛집 리스트

고양이 펫시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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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생활정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일을 하다보니 자주가는 동네에는 나름의 단골식당도 하나 둘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모험하기 싫어서 프랜차이즈 위주로 식당을 골라 식사를 했었어요. 그런데 이왕 먹는 밥, 그 동네 맛집에서 먹는게 좋겠다싶어 검색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지금 내비게이션 즐겨찾기에는 방문했거나 방문할 맛집들이 가득합니다. 먹고 살려고 하는 일인데 맛있는 밥 먹어야 더 힘내서 돌아다니지 않겠어요? ㅎㅎ 이번 글에서는 제 즐겨찾기 목록에 담긴 맛집 중 몇군데를 공유해볼게요. 거대한 맷돌로 국산콩을 직접..

캣시터의 업무루틴 下

고양이 펫시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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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생활정보
-> 캣시터의 업무루틴上 에서 이어집니다. 5. 고양이 털 제거 털이 많이 안빠지는 신기한 고양이들도 간혹 있지만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털이 빠진다는 표현보다는 털을 뿜는다는 표현이 정확할 정도로 털이 많이 날리죠. 온몸에 붙은 고양이털을 돌돌이로 제거하고 다음 방문지로 이동합니다. 6. 예상 도착시간 안내 배정 된 하루 일정을 다 마치면 다음날 캣시팅하러 갈 방문지와 예약자 성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한 후에 보호자님께 예상 도착시간 안내 메세지를 전송합니다. 업무 끝! 퇴근! ..

캣시터의 업무루틴 上

고양이 펫시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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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생활정보
너나할것 없이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있는 요즘, 저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한 달 가까이 강제 무급휴가 상태입니다. 기본급이 없기 때문에 예약이 없다는 건 곧 수입이 없다는 것을 뜻하죠. 모아둔 돈을 깎아먹으며 집에서만 생활하니 월세를 제대로 본전 뽑고 있는 느낌이군요. 당분간은 계속 이런 상태가 지속 될 듯 하니, 리마인드 차원에서 제 캣시팅 업무루틴을 되짚어보겠습니다. 1. 일정공유 캘린더에서 배정된 예약 확인 폰 배경화면에 설정해둔 캘린더앱 위젯을 통해 실시간으로 등록되는 예약을 수시로 확인합니다. ..

저 좀 들여보내주세요 고양이가 굶고 있어요

고양이 펫시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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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생활정보
대부분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는 차단기와 함께 경비실과 방문세대에 호출 할 수 있는 인터폰이 있습니다. 캣시팅을 하러 가면 방문세대에 사람이 없으니 경비실로 통화를 시도하지요. 경비실에 연결되면 2가지를 물어봅니다. 방문한 세대의 동, 호수와 방문 목적인데요. 동, 호수는 예약 내역대로 말하면 되는데 방문목적... 이게 조금 머쓱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에 저는 이렇게 얘기 했어요. "고양이 돌보러 왔어요!" ..

강렬했던 12000원의 기억

고양이 펫시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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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생활정보
예고했던 대로 이번엔 오피스텔에 방문탁묘하러 갔다가 겪었던 일들을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오피스텔은 대부분 지하주차장이 있어서 빌라처럼 차 댈곳을 찾아 한 마리의 하이에나처럼 돌아다니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일단 차를 대고나면 고양이를 돌보던 중간에 전화를 받고 호다닥 튀어나가야 하는 일도 없지요. 그렇지만 또 다른 불안요소가 존재하니.. 그것은 바로 주차비 입니다. 주차비를 결제하는 방식은 1. 경비원분에게 카..

저도 빌라 살지만 주차하기 참 힘드네요

고양이 펫시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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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생활정보
서울, 경기권을 기준으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주거 형태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죠. 1. 빌라 2. 오피스텔 3. 아파트 차를 끌고 캣시팅을 하러 다니다 보면 유형 별로 준비해야 할 사항이 조금씩 다릅니다. 오늘은 우선 빌라부터 이야기해 볼게요. 빌라는 위에서 나열한 3가지 유형 중에 주차 관련 이슈가 생길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기본적으로 빌라촌은 차는 많지만 차를 댈 곳은 ..

차 없이는 일하러 다닐 수 없는 몸이 되었어요

고양이 펫시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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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생활정보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거쳐 캣시터 실무를 시작 한 지 한 달 가까이 되자 제 머릿속엔 한 가지 생각이 콱 박혔습니다. "차... 자동차가 필요해...!!!" 서울은 그나마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어 다음 목적지까지 이동 시간이 예상 소요 시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한 번 놓치면 최소 30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광역 버스를 타고 경기 남부 지역까지 하루에 오가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체력이 소모되었습니다...

팔공레인저(2)

팔공하우스 소개

셀렌

#주거 #대학생
팔공하우스 누가 살고 있나? 바로 팔공레인저가 살고 있다. 팔공레인저 외에도 밥을 먹으러 오는 집밥 구독자들이 있다. 요리 담당 레드 : 손이 크지만 자기는 조금만 먹는 다람쥐 빨래 담당 민트 : 취미도 많고 이것저것 관심 많은 맥시멀리스트 설거지 담당 블루 : 항상 궂은 일을 묵묵히 해주는 든든한 맏언니(고마워용!) 청소 담당 보라 : 차(tea)와 TRPG, 보라색을 좋아하는 집순이 ..

캣시터, 이렇게 시작했답니다

고양이 펫시터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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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생활정보
조금 갑작스럽지만 제 고양이 자랑부터 하겠습니다. 정말 깜찍하죠? 5:5로 갈라진 이마 부근의 털 무늬가 매력 포인트랍니다. 이름은 '과자'예요. 빵실빵실 귀여운 얼굴과는 달리 한 성격하는 과자는 병원에 한 번 가려면 내원 전에 미리 병원에 전화를 해서 해당 병원의 모든 수의사 선생님들이 스탠바이하고 있어야 진료를 볼 수 있을 정도로 호랑이 기운을 가진 고양이였답니다. 정말 최고의 고양이... 아마도 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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