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 대 초중반에는 의 의미를 몰랐다. 먹어도 아무런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한약을 비롯한 각종 즙류도 그랬다. 그래서 엄마가 챙겨줘도, 친구들에게 선물을 받아도 사용기한 (섭취기한?) 을 넘겨 쓰레기통에 들어가기 일쑤였다. 그러나 이십 대 후반이 되었을 무렵, 우연찮게 먹은 와 즙들이 아주 노골적인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때야 내 몸이 나이가 든 게 실감나더라. 지금은 만들 생각 한 사람한테 칭찬의 박수 세 번을 쳐줌. 요즘들어 를 이것저것 돌려가며 먹어보는 중인데, 그 중 효과가 있었던 것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