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선 어디에 있든 내 근처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관해 알림이 온다. 그중 내가 글래스고에서 참여했던 이벤트 중 몇 가지를 얘기해 보고자 한다. 이벤트는 5명이 모인 북클럽부터, 글래스고가 주최하는 도시 행사들까지 다양하다.
비건 축제 글래스고를 비롯한 유럽의 많은 식당에는 무조건 하나에서 두 개 이상의 비건 푸드(Vegan food)가 존재한다. 그만큼 비건 음식은 꽤 대중적인데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비건의 다양한 음식과 또 레시피를 공유하는 푸드 마켓이 매년 열려 좀 더 많은 사람에게 비건이라는 단어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이벤트들이 많았다. 때로는 작은 카페에서 또는 공원의 일부를 빌려 비건 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