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디저트

취미

<카페> 카테고리의 인기 기사

구움과자의 반란

블루스트리트

보관이 편한 티푸드 구움과자는 말 그대로 별도의 발효과정 없이 오븐에 구운 작은 과자를 일컫는다. ‘가토드보야주 Gateaux de Voyage’라고도 일컫는 이 디저트는 본래 프랑스에서 장기간 여행을 갈 때 가지고 다닐 용도로 만든 간식으로, 피낭시에, 마들렌, 까눌레 등이 해당된다. 만든 즉시 먹어야 하는 다른 빵들에 비해 유통기한이 긴 편이고, 심지어 하루 이틀 숙성시켜야 더 맛있다고 말하는 가게도 있을 정도로 관리가 수월하다. 이 구움과자가 가장 빛을 발할 때는 바로 음료를 곁들일 때. 대부분 맛이 강하지 않아 어떤 음료와도 궁합이 맞아 떨어지는데, 그 중에서도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또는 홍차류와 가장 잘 어울린다....

반드시 가봐야 할 디저트 카페

블루스트리트

01 EJ BAKING STUDIO 02 MAILLET 03 SOUS LE GUI   기본을 타협하지 않는 원칙 이제이 베이킹스튜디오 EJ BAKING STUDIO INFORMATION A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0길 29 T 02 547 9730~1 H 월-금 11:30~22:00, 토-일 12:00~22:00 P 주차 가능 I @ejbakingstudio *2인 예산 : 2만원대   외국에서 각양각색의 디저트를 경험한 사람들의 니즈가 커지면서 한국의 디저트시장이 날로 확장되고 있다. 다행히, 이런 수평적인 종류뿐만 아니라 퀄리티의 수직구조 역시 높아지고 있어,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지금의 과도기는 매우 흥미로운 단계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브랜드들은 언제나 존재하는 법. 블루스트리트가 소개하는 세 개의 어메이징한 디저트숍을 가장 먼저 경험하고 이를 통해 행복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맛있는 양재천 자전거 산책

블루스트리트

01 Enami 02 Brian’s Coffee 03 Timing   기상천외한 미쓰윤의 원더랜드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 Enami INFORMATION A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17길 3 T 02 353 7777 H 월-금 10:00~01:00, 토 11:00~01:00, 일 11:00~23:00, 공휴일 11:00~23:00 First order 11:30, Last order 22:00 (Break time 월-목 16:00~17:00 / 금-일, 공휴일 Break time 없음) P 발렛 파킹 *2인 예산 : 2~6만원대 양재천은 좀처럼 붐비지 않아 특유의 여유로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자전거 길이다. 라이딩 후에는 양재천 근처의 여유로운 카페와 펍에 들러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크래프트맥주로 시원한 주말을 달려 보자....

그린테리어 카페에서 느끼는 자연의 향기

블루스트리트

01 URBAN PLANT 02 gwanghabsung 03 ART MAJOR 04 THE PIOLA   도심 속 청정구역 어반플랜트 URBAN PLANT INFORMATION A 서울 마포구 독막로4길 3 T 070 4192 0378 H 매일 10:00~23:00 P 주차 불가 *2인 예산 : 1~2만원대   자연을 찾아 멀리 떠날 시간은 없지만 도심 속에서 잠시라도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고 싶은 니즈를 정확하게 충족시켜주고 있는 공간이 있으니, 바로 그린테리어카페 다. 하루 잠깐의 커피타임이지만 그 시간만큼은 온전한 ‘쉼’을 누리고자 하는 마음, 그린테리어카페는 그러한 작은 바람에서부터 점차 확산되었다. 이 트렌드에서 주축이 되는 식물은 실제로 오염된 환경을 정화시켜주는 능력이 탁월한데,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오염된 밀폐 공간에 12개의 식물을 넣어둔 후 24시간 동안 공기정화도를 관찰한 결과 포름알데히드, 벤젠, 일산화탄소와 같은 오염물질이 80% 제거되었다고 한다.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오염 문...

연말연시는 티타임과 함께

블루스트리트

01 TREEANON 02 GOODAFTERNOON 자극적인 커피 대신, 은은한 티를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로 인해, 차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애프터눈티세트가 함께 각광받고 있다. 애프터눈티란 점심과 저녁 사이인 오후 3~5시에 간식과 함께 차를 즐기는 것으로, 영국 귀족사회에서 퍼진 문화이다. 산업혁명 이후 랜턴이 보급되면서 영국인들의 취침시간과 저녁식사 시간이 늦어졌는데, 오후가 되면 허기를 느낀 귀부인들이 디저트와 샌드위치를 곁들여 먹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했다. 1840년 이후엔 인도 아쌈 지방에서 영국인에 의한 차 재배가 본격화되면서 더욱 발달해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졌다. 애프터눈티세트가 국내에서 사랑 받기 시작한 것은 최...

동상이몽 카페대담 2. 시간의 공기

YSYS

시간의 공기 주소 : 서울 마포구 독막로 50 1층 영업시간 : 13:00~23:00 일요일 휴무 메뉴 커피: 아메리카노 5,000원 라떼 5,500원 비엔나 6,500원 (아이스 +500원) 차/소다: 밀크티 7,000원 디저트: 티라미수 7,500원 (포장용 10,500원) 까눌레 3,500원 인기메뉴: 밀크티, 티라미수 방문이유 대학생 때 공강 날 혼자서 책을 읽던 여유롭고 아늑했던 언니Y의 기억.  <시간의공기>에서 우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비엔나커피, 아이스 밀크티와 함께 티라미수와 블랙티 까눌레를 맛봤다. 언니Y는 쫀쫀하고 부드러운 크림과 우유거품이 이 곳의 장점이라 말했다. 따뜻한 라떼의 스팀밀크도 소위 말하는 게거품이 아니라 목넘김이 좋다. 부드러운 우유거품을 ‘잘 만든’ 커피의 당연한 요소라고 생각하지만 의외로 찾아보기 힘들어서 나와 언니Y는 꽤 중요하게 생각한다.  언니Y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는 커피 향이 많이 나지 않았고, 첫 모금 뒤로 약간 떫은맛이 느꼈다고 한다. 그리고 비엔나를 포...

동상이몽 카페대담 3. 타이거에스프레소

YSYS

<타이거에스프레소> 주소 :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46길 37 메뉴 :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떼 5000원, 플랫화이트 5000원, 아인슈페너 6000원, 두유프레소 5500원 (테이크아웃 –1000원) 영업시간 : 10시 ~ 22시, 화요일 휴무. 방문 이유 : 주말의 시작으로 카페인 듬뿍 찐한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내가 타이거에스프레소를 처음 갔을 때에는 한창 경리단길이 유행을 탔을 시기였다. 깔끔한 외관에 코발트블루의 라마르조꼬 머신이 눈길을 사로잡아 가던 길을 멈추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한창 카페 아르바이트에 빠져 있을 때였는데 내 또래의 알바생이 아닌 중년의 여성 사장님이 혼자 매장에 계시는 모습이 꽤 신선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는 사장님이 얼마나 멋있어 보이던지.  처음 타이거에스프레소를 갔을 때의 의 경리단길은 상점 내부도 길거리도 사람들로 인산인해였지만, 오랜만에 방문한 경리단길은 곳곳에 빈 상점들도 꽤 보였다. 자영업을 꿈꾸는 나로서는 발길이 끊긴 경리단길의 모습이 너무 씁쓸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들어간 타이거에스프레소엔 사장님이 우리를 기억한다며 다정하게 반겨주셨다. 요즘 언니Y의 카페 리스트에 오른 가게들 중 몇 군데가 사라졌다는 대화와 조용한 경리단길의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혹시 타이거도..?’라는 불안감이 있었다. 그런 내 불안이 쓸 데 없는 것이라 말해 주는 듯, 손님들은 연이어 카페에 들렸다....

동상이몽 카페대담 9. 프로퍼커피바

YSYS

프로퍼커피바 주소 :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 22길 유진빌딩 1층 영업시간 : 월~토 10:00~22:30 휴무일 : 일요일 메뉴 : 아메리카노 5,000원, 헤이라떼 6,000원, (보틀_9000원), 플랫화이트 5,500원, 모카 6,500원, 아가우유 1,000원, 아가 오렌지주스 4,000원, 주스(오렌지, 자몽) 7,500원 에이드(레몬, 자몽) 7,000원, 차(자몽, 레몬, 밀크티) 7,000원, 시즌 메뉴 등 방문이유 : 초여름, 초가을에 가고 싶은 곳이라 더 더워지기 전에 다녀오고 싶어서   일러스트 이민 프로퍼커피바는 주소가 송파구여서 잠실 석촌호수 근처에 형성된 ‘송리단길’ 안에 있을 것 같지만 그 상권과는 좀 떨어진 오금동에 위치해있다. 올림픽 공원이 가까워 피크닉이나 콘서트에 가는 날 시간이 되면 들리기 좋다. 언니Y는 이곳을 북유럽 그릇을 사용하고, 좋아하는 베이커리의 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기억한다. 가을이 시작되던 무렵 방문하여 몇 개 없는 외부좌석에 앉아 커피를 마셨는데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굉장히 잘 어울리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유를 찾아본다면 ‘식물’이다. 이곳은 막상 공간 안에 들어가면 화분이나 꽃병이 많지 않다. 그런데 테라스 자리와 붙어 있는 출입구 근처에 여러 가지 화분이 놓여있고 벽면...

동상이몽 카페대담 8. 카페 로컬

YSYS

카페 로컬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2-9 2층 영업시간 : 11:30~22:00 메뉴 : 아메리카노 5,000원, 비트베리 스무디7,500원, 라즈베리 초콜렛 퍼프 7,500원, 트리플 초콜렛 타워 8,500원, 버터 스콘 5,500원, 로컬 콥 샐러드 12,900원 방문이유: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브런치 카페라서   영화 마틸다의 초코케이크 씬을 보며 비록 그 장면은 잔인하지만 그 케이크만은 너무나 먹음직해 보여서 잠시 영화를 잊고 머릿속에 맛에 대한 궁금증만 가득했던 기억이 있다. 언니Y가 카페로컬을 알게 된 것도 초코케이크를 통해서였다. 너무 찐득하지 않고 부드러운 시트와 버터처럼 단단해 보이는 초코크림이 층층이 쌓여있는 비쥬얼에 지나치게 달지 않는 케이크! 포크로 툭 잘라 크게 한 입 먹자마자 시원한 크림이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는 맛에 절로 행복해졌다. 이 첫 기억 하나로 카페로컬은 이미 언니Y에겐 완벽한 곳이 되어있었다. 메뉴는 시즌에 따라 달라진다.이번 방문 때 찍어온 메뉴판에는 41개의 음료와 4가지의 팬케이크, 5가지의 케이크, 버터 스콘 그리고 8가지의 브런치가 있었다. 이렇게 많은 메뉴를 쭉 훑어보고 그 중에서 몇 가지를 고르는 것도 힘겹지만 꽤 즐거운 시간이다. 특히 쇼케이스 속 케이크들과 메뉴판에 있는 브런치 메뉴들의 풍성한 구성을 보면 절로 입맛을 다시며 머릿속에서 토너먼트를 시작하게 된다. 그렇게 선택한 샐러드와 디저트를 맛보면 시키지 않은 메뉴도...

동상이몽 카페대담 7. 수르기(Sous le gui)

YSYS

수르기 (Sous le gui)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42길 32 영업시간 : 수-목 12:00-21:00 / 금-토 12:00-22:00 / 일 12:00-20:00 / 월화 정기휴일 메뉴 : 커피 - 아메리카노 5.5 카페라떼 6.0 카푸치노 6.5 연유라떼 6.5 티 – Fortnum&Mason, LONDON 사용 / 로얄블랜드, 카운티스그레이, 포트메이슨, 7,0 마누카 7.5 시즌스페셜 메뉴 – 뱅쇼, 쇼콜라쇼, 과일 쥬스 및 에이드 (유동적) 디저트(계절 별 변동 메뉴 있음) 1) 팟 : 블루베리 팟 7.5 산딸기 팟 8.0 현미유자레이 12,0 등 2) 뷔슈 (2개부터 주문 가능, 다른 디저트와 함께 주문 시 1개부터 가능) : 바닐라 4.2 밀크티 5.0 헤이즐넛초콜렛 5.0 카라멜 5.5 녹차 5.5 등 방문이유 : 색다르고 다양한 디저트와 맛있는 라떼의 기억 다양한 카페들이 넘쳐나고 있는 요즘, 늘어난 선택지로 인해 재방문을 하는 곳은 많지 않다. 하지만 나와 언니Y가 계속 말하는 ‘특색’이 있는 장소라면 재방문 의사가 생긴다. 수르기는 공간이 넓거나 안락한 편도 아니고 메뉴의 가격도 비싼 편이다. 그럼에도 이곳을 다시 찾게 되는 이유는 역시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디저트 때문이다. 수르기는 주변 사람들에게 꼭 한번 가보라며 추천해 주거나 함께 가자고 할 정도로 자주 가고 싶은 곳이다....

동상이몽 카페대담 6. 커피스트

YSYS

커피스트 주소: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39 1층 (신문로2가) 영업시간: 월-토: 11:00~21:00 / 일:12:00~18:00 메뉴: 아메리카노 4500원(ice+500원), 미스사이공 6500원(ice only), 드립은 원두별로 상이(5500~6000원), 비엔나 6500원(hot only), 브라우니 6000원, 치즈케익 6500원 방문이유: 요즘같이 산책하기 좋은 날 방문하고 싶은 곳이라서 누군가 우리 자매에게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나날이 언제였는지 물어본다면 이구동성 휴학생으로 보낸 스물 세 살의 한 해였다 말할 것이다. 그 일 년 동안 언니Y는 전공관련 시험공부에 매진했고 그 스트레스를 카페를 찾아 다니는 걸로 풀곤 했다. 나는 겉으론 커피에 열중했다 말하지만 사실은 한량 생활을 했다. 그 때의 놀고먹음이란 뮤지컬을 보러 다니거나 핫한 카페, 식당을 찾아 다니는 거였다. 그 일상이 지금은 내 취미로 굳어졌으니 결과적으로 휴학생활은 나에게 큰 수확이다. 휴학계를 내고 얼마 되지 않았던 한겨울, 나는 처음 커피스트를 방문했다. 그 날도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공연을 보기 위해 광화문에 왔다...

서울 안(安)을 걷다 - 정원 가득한 그곳

블루스트리트

01 MY ALLEE 02 EUNICE’S GARDEN 03 IPUL INDOOR GARDEN   몸과 마음의 치유공간 마이알레 My allee INFORMATION A 경기 과천시 삼부골3로 17 T 02 3445 1794 H (1F CAFE) 화-일 11:00~21:30, Break time 없음 (1F RESTAURANT) 화-금 12:00~22:00, 토-일 11:00~22:00, Break time 15:00~18:00 (3F LIVING SHOP) 화-일 11:00~19:00 월 휴무 P 주차 가능 *2인 예산 : (CAFE) 1~2만원대, (DINING) 4~5만원대   ...

더 보기

타래를 시작하세요

여자가 쓴다. 오직 여자만 쓴다. 오직 여성을 위한 글쓰기 플랫폼

타래 시작하기오늘 하루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