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자리운세 보는 작은 팁

핀치 타래별자리운세

별자리운세 보는 작은 팁

태양궁/상승궁

헤테트

오늘 하는 이야기는 비단 저의 별자리운세 콘텐츠 뿐만 아니라 모든 별자리운세를 포함하여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다른 분들의 별자리운세를 보실 때에도 적용하면 좋은 이야기예요. 저처럼 타로를 이용한 별자리운세든, 정말 점성 차트를 보고 이론적으로 서술하는 별자리운세든, 혹은 또 다른 방식과 결합된 별자리 운세든 말이에요. 그러니 별자리운세 콘텐츠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은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저는 별자리운세가 별로 안 맞아요."

이런 분들 안 계신가요? 사실 저부터도 "나는 별자리운세는 영 안 맞아."부류였거든요. 굳이 따져보자면... 아주 잘 맞으면 30% 정도? 물론 개인 운세가 아니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고, 애초에 운세라는 것은 재미로만 보는 것이니 과몰입하여 "쓔ㅣ익, 이번 달 대박이랬는데 제일 힘든 달이었어! 사기네!"하는 것은 아니지만 서운하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여러분. 혹시 그런 생각 안 해 보셨나요? '아니, 나랑 같은 별자리 가진 애들은 다 나랑 똑같은 성격이고 똑같은 운세를 타고 난 거야?' 그런 생각이 드는 순간 별자리에 대한 신뢰도 급하강이죠. 너두? 야, 나두^^!

하지만요, 기쁜(?) 이야기가 있답니다.

한 개인이 갖고 태어나는 별자리는
단 한 개가 아니라는 사실!

각자의 점성학적 성향과 우리가 알고 있는 별자리, 그리고 그에 따른 별자리운세는 각자 태어난 그 순간의 별들의 위치에 따라 정해집니다. 또한 그 별들끼리 맺고 있는 각도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요. 이것들을 나타낸 그림 내지는 도표를 '네이탈 차트', 또는 '출생 차트'라고 합니다. 그 출생 차트 안에는 각 행성들과 별자리가 연결되어 있어요.

지금부터 아주 간단하게 출생 차트에 대한 설명을 해 드릴 건데요, 그냥 넘어가도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 아주 도입부만 말씀 드리니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거예요. 알쓸신잡!

별자리는 몇 개인가요? 양자리부터 물고기자리까지 총 열두 개지요. 각 별자리는 관장하는 분야가 따로 있습니다. 그 관장 분야를 점성학에서는 '하우스'라고 불러요. 가령 어떤 하우스는 직업을 담당한다든지, 어떤 하우스는 부모와의 관계를 나타낸다든지, 어떤 하우스는 금전운을 담당한다든지 하는 식입니다(이보다 더 복잡하지만 여기서는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을게요). 어쨌든 결국, 총 열두 하우스가 있는 셈이지요.이것이 기본적인 틀입니다. 혹시 이 틀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가요? 그렇다면 원을 하나 그리고 그것을 열두 조각으로 나눠보세요. 피자모양처럼요.

다음으로,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지구를 제외한 행성은 몇 개지요? 과학 시간에 배웠던 것을 되살려봅시다.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총 여덟 개네요. 거기에 태양과 달까지 하면 열 개입니다. 이 열 개의 행성은 바로 위에서 말 한 틀 안에 들어갈 요소가 됩니다.

즉, 출생 차트는 내가 태어나는 순간에 각 하우스에 어떤 행성들이 위치하여 있었는가에 대한 기록이라고 보면 돼요. 그리고 행성들이 위치한 하우스는 내가 갖고 있는 별자리가 되는 셈이죠. 열 개의 행성들이 모조리 한 하우스에 있는 경우가 있을까요? 확률상 힘들겠지요. 물론 몇 개 씩은 중복될 수도 있어요. 참고로 저는 여섯 개의 별자리를 가지고 태어났어요. 열 개의 행성이 여섯 개의 하우스에 나뉘어 분포 되어 있다는 소리겠죠. 이것은 사람 마다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제가 대략적으로 말씀 드릴 수 없는 부분이랍니다.

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별자리운세에 도움이 될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요.

여러분은 자신의 별자리를 알고 계신가요? 맞아요. 양력 생일만 알면 금방 알 수 있는 그 별자리죠. 점성학에서는 그것을 '태양궁(태양 별자리)'이라고 합니다. 이름부터 알 수 있겠죠? 우리가 태어날 때 태양이 위치한 별자리입니다. 대부분 별자리운세를 보면 찾게 되는 별자리이기도 할 거예요.

태양궁의 별자리운세가 대략적으로 잘 맞고 참고할 만 하다고 여겨지나요? 그렇다면 다행이에요.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계실 거예요. 그렇다면 다음부터 주목해주세요.

출생 차트에는 열 가지 행성과 열두 하우스 뿐만이 아니라 한 가지가 더 쓰여 있는데요. 바로 '상승궁(동쪽 별자리, 어센던트(As))'입니다. 상승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단어예요. 무언가 올라가는 것. 그렇다면 무엇이 오를까요? 점성학적으로 생각 해 보세요. 맞아요. 태양이겠지요. 내가 태어날 때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한 별자리 지점 입니다.

태양궁은 달을 주기로 바뀌지만 상승궁은 시간을 주기로 바뀝니다. 다시 말 하자면, 같은 날에 태어난 A와 B가 있다고 할 때, 둘의 태양궁은 같더라도 태어난 시간에 따라 상승궁은 달라질 수 있단 소리죠. 그렇다면 생일이 같음에도 둘의 별자리운세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겠지요? 물론 개인의 태양궁과 상승궁이 같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태양궁의 별자리운세가 잘 맞지 않는다면 상승궁을 한 번 찾아보도록 해 보세요. 사실 제일 좋은 별자리운세 보는 방법은 상승궁과 태양궁을 함께 읽는 것입니다.상승궁 찾는 법 내지는 출생 차트 찾는 법은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친절한 설명들이 많이 나오니 저는 따로 적어두지 않을게요.

단, 상승궁을 찾으려면 앞서 말씀드렸듯 자신이 태어난 시간을 알아야만 해요. 시간으로 갈리는 별자리니까요. 태어난 도시 역시 알아야 합니다. 서양의 사주라고 불릴 만 하죠?

태양궁과 상승궁 중 무엇이 더 잘 맞는가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상승궁 운세가 체감이 될 정도로 더 잘 맞지만 저의 지인은 태양궁 운세가 월등하게 잘 맞거든요. 또 어떤 지인은 둘을 반씩 섞어야 비로소 속 시원하게 맞는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태어난 도시와 시간을 알고 계시다면 상승궁을 찾아보길 바랄게요.

물론 아주 디테일하게는 다른 행성들과 하우스들도 다 봐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렇게 되면 개인의 출생 차트 리딩이 되겠지요. 하지만 지금 제가 말씀드리는 건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불특정 다수를 위한 별자리운세에 대한 이야기에요. 재미로 보는 것이긴 하지만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나에게 맞는 걸 보고 싶어지는 마음이 있잖아요? 출생 차트 중에서 굵직하고 전체적인 영향력을 주는 것이 주로 태양궁과 상승궁이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를 위한 별자리운세는 이 둘을 참고하면 좋을 거예요.

사실 출생 차트 중 달이 위치하는 '태음궁(달궁)'도 주요 별자리 중 하나지만 전체 운세에서는 크게 다루지 않는 별자리라 설명하지 않을게요. 굳이 이유를 설명드리자면, 달이란 우리의 무의식과 생각, 감정, 분위기 등을 나타내는 행성이거든요. 운세라기 보단 태도나 자세, 습관, 기본적인 가치관 등의 문제와 더 직결됩니다. 개인의 차트에서는 아주 중요하지만 전체 운세를 볼 때는 '굳이...'이런 느낌이 되는 것이지요. 물론 태양궁, 상승궁과 더불어 태음궁 역시 참고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합니다. 이것은 각자의 선택사항. 하지만 저와 제 주변인들의 경험상으로는 굳이... 아니, 뭐... 저는 그렇다구요...^^ㅎ!

오늘 이야기가 많이 길었지요? 시간 내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부디 어떤 별자리운세를 보시든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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