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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카테고리의 최신 기사

여자, 비전공자, 개발자 3. 뜻밖의 취직

밀라르카

나는 한국식 이력서 양식 대신 캐나다에서 작성했던 이력서 양식으로 작성해 몇몇 회사에 이력서를 넣었다. 대부분은 연락이 없었다. 이력서에 사진이 없었기 때문에, 나에게 내 이름만 읽고 남자인줄 착각하고 연락을 한 곳도 있었다. 대부분의 인사담당자들은 내가 여자인 것을 알게 되자 결혼여부와 결혼계획을 궁금해 했다. 그리고 내가 이전에 전부 남성으로만 이뤄진 근무환경에서 일해 본 경험이 있는지 궁금해 했다. 이력서를 넣고, 오지 않을 전화를 기다리고, 가까스로 전화를 받아서는 현 재 남자친구가 없고 근시일내에 결혼할 계획도 없으며, 사진은 나중에 보내드리겠다 는 말을 반복하다 보니 지쳤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서 몇 가지 기준이 생겼...

여자, 비전공자, 개발자 2. 국비과정 들을 때, 팁 5가지

밀라르카

내가 들은 국비과정 이름은 ‘4차 산업혁명 빅데이터 기반 iot’ 였다. 커리큘럼은 HTML, CSS, MySQL, Oracle, JSP, Hadoop, aduino, android 였다. 6개월만에 웹개발자에게 필요한 부분과 클라이언트인 안드로이드, 요새 유행하는 아두이노 등을 배운다. 그반에는 30명 정도가 있었는데 대부분이 공과계통 전공이였다. 컴퓨터에 대한 기초지식이 완전히 부족한 사람은 나 뿐이였다. 나는 계속 헤매고 뒤쳐졌다. 시간이 갈수록 자신감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기본적인 이해도가 부족하니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아는데 그걸 코딩으로 구현하지 못하는 문제가 자주 발생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프로그래밍 언어의 문법...

아델라의 브랜치: 1. 장고걸스

아델라

개인적인 이야기를 좀 풀어보겠다. 나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학과에서 대학 시절을 보낸다. 대학교 3학년 때까지만 해도 개발이 너무 싫어서 어떻게 하면 봄, 사랑, 벚꽃.. 아니 개발 말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을까 찾아다녔다. 어느 정도였냐면 학교 수업이 끝나고 ‘나는 왜 이 정도밖에 안되나?' 한탄하고 꺼이꺼이 울어놓고, 기타를 메고 홍대에 갔다. 유명 뮤지션들에게 내가 만든 노래를 좀 들어달라고 메신저를 보내곤 했는데 답은 없었고요. 지금이라도 들어보고 싶으신 분 계신다면 언제든지 이메일 주세요. 아무튼, 학과 시험을 보고 나오면 ‘그래. 개발은 우주인들만 하는 거야. 나는 안 돼.’라며 열정적으로 개발을 포기하려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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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컵 - '여성을 위한' 기술은 실재하는가

도유진

나는 오로지 생리대 하나만 알고 살던 시절을 거쳐 탐폰이라는 이름의 신대륙을 발견하는 과정을 지나 마침내 생리컵이라는 ~신세계~를 발견한, 대한민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흔한 여성 중 한 명이다. IUD (자궁내 피임장치)를 시술받은 후 생리혈이 대폭 줄어 지금은 그 효용이 예전만은 못하지만, 생리컵을 처음 사용하면서 느꼈던 그 신기함과 해방감은 아직도 생생하다. 주로 해외에 거주하고 있어 집 근처 드러그스토어만 가도 브랜드별로 비교해 가며 쉽게 생리컵을 살 수 있었던 나와는 달리, 친구를 통해 전해 듣는 국내 상황은 처참하기 그지 없었다. 여성의 몸, 월경 및 관련 도구에 대한 관심의 증대와 더불어 생리컵의 편리함도 입소문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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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에서 보낸 굉장히 이상한 한 해를 떠올리며

이가온

원문: Susan J. Fowler, 'Reflecting On One Very, Very Strange Year At Uber' 대부분이 알고 있는 것처럼, 나는 우버 1) 를 작년 12월에 떠났고 1월에 스트라이프 2) 에 합류했다. 나는 지난 몇 달 동안 왜 내가 우버를 떠났고, 우버에서 보낸 시간들이 어땠는지에 대해 많은 질문을 받았다. 내가 우버에서 겪은 일들은 이상하고, 매혹적이며, 동시에 조금 무서운 이야기다. 그러니 아직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 있을 때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나는 우버에 2015년 11월 SRE 3) 로 입사했다. 엔지니어로 팀에 합류하기 제법 좋은 시점이었다. 개발자들은 촘촘히 엮여 있는 API들과 씨름하고 있었고, 재밌는 작업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적당히 정신이 없을 무렵이었다. SRE 팀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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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IT 기기는 없다

김다정

“여성분들은 이런 색상 좋아하시죠?” 아이폰을 사러 가면 매장 직원이 대뜸 내미는 것은 로즈골드 색상이다. 영상 편집용 노트북을 사기 위해 검색창을 뒤적이고 있으면 옆에 다가온 남자 선배는 조언이랍시고 한마디를 던진다. “야, 니가 그렇게 고사양 노트북을 쓸 필요가 있어? 여자들한테는 그냥 가벼운 게 짱이야.” IT 제품에 관한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조차 여성은 온갖 여성혐오를 당한다. ‘여성을 위한 IT 제품’ 을 추천하겠다며 늘어놓는 대표적인 문구들을 한 자리에 모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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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북클럽 & 살롱: 7. 버그부터 에니악까지, 여성 과학자들

주연

이번 세션에서는 익명화와 사기꾼 효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이를 어떤 방식으로 해결하고 있는지 대화를 이어갔다. 더불어, 고대-근대에 이어 건축, 산업공학, 도시공학, 컴퓨터 공학 등 근현대 시기에 응용 과학/공학 분야에서 성과를 낸 여성 인물들까지 살펴 보았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페미니즘의 영향을 받아 과학과 페미니즘과의 접점을 만들어 낸 여성 연구자들의 이야기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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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북클럽 & 살롱: 6. '퀴리 부인' 말고 아는 사람 없어?

주연

얼마 전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만든 영상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영상은 여성 어린이들에게 ’여성 발명가를 얼마나 알고 있니?’라는 질문으로 시작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여성 발명가들을 보여주고 아이들의 놀라움과 흥분이 담긴 표정을 담았다. #MAKEWHATSNEXT(다음 무언가를 만들어봐)'라는 해시태그로 끝나는 영상은 성인 여성들에게도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어릴 때 가장 재미없는 책은 위인전 류였다. 모두 먼 서양의 이야기였고, 죄다 남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과학 분야에서는 유독 여성이 없었는데, 마리 퀴리의 이름은 누구나 기억한다. 그마저도 퀴리 ‘부인’이라고 쓰여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과학 분야에서 위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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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북클럽 & 살롱: 5.이공계에서 여성으로 일하기

주연

지난 주 참여자들은 이/공학 계열 분야에서 여성들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들로 ‘밤샘'과 같은 업무 방식의 강요 뿐 아니라 이러한 라이프 스타일 자체가 일종의 남성 노동자 기준, 남성성에 기반한 것이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그리고 이러한 업무 방식은 곧 사내 문화, 업계 문화가 되면서 엔지니어 직종 자체의 이미지도 남성으로 대표되는 경향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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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북클럽 & 살롱: 4. IT업계의 성차별

주연

페미니스트 북클럽&살롱의 이공학 세션이 시작됐다.  첫 주차에는 미국의 IT 업계 내의 성차별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를 보며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2주 차에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난 감상을 나누며 이/공학계열 뿐 아니라 여성들이 경험하는 전반적인 노동 문제를 짚어보았다. 이어서3-4주차에는 역사 속 여성 과학자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그들의 성과가 어떤 식으로 배제되어 왔는 지 그리고 그 원인이 지금까지 어떤 식으로 모습을 바꾸며 계속 이어져 왔는지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산업과 엔지니어들의 관계를 다룬 <엔지니어들의 한국사>라는 책을 읽고 한국의 여성 엔지니어/공학인들에 대한 이해를 확장하며 세션을 마무리 했다. 외국의 상황과 한국의 상황, 또 지금 2030 여성들이 경험하는 현장의 상황을 다각도로 살펴보는 5주였다. 무엇이/어떻게 바뀌어야 하며, 우리는 어떤 것들을 해야 할까? 세션 첫 시간에는 다큐멘터리 <CODE: debugging the gender gap(코드: 젠더 격차 디버깅하기)>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큐멘터리를 보기 전에는 간단하게 최근 다양성 문제에 관심이 많은 실리콘 밸리 이야기로 시작했다. 실리콘 밸리의 테크 기업들이 만드는 다양성 보고서 자료들을 위주로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다큐멘터리를 시청한 뒤에는 참여자들이 열띤 분위기에서 문제의식을 공유해주었다. <CODE: debugging the gender gap(코드: 젠더 격차 디버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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