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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보지는 안녕하십니까

문여일

항상 그곳에 있었으나 그 존재가 삭제되어 온 곳. 내 몸의 일부지만 나조차도 잘 몰랐던 곳. 그래서 병에 걸려도, 걸린 줄 모르고 지나쳤던 곳. 바로 ‘보지’ 다. 몸이 괜히 으슬으슬하거나, 머리가 띵 하면 우리는 감기에 걸릴 것을 직감적으로 안다. 또, 감기에 걸렸다고 호들갑을 떨지도 않는다. 그저 며칠 푹 쉬거나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받는 등, 그에 맞는 대응을 할 뿐이다. 그러나 여성 질환의 경우엔 다르다.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말하지 못한 채 쉬쉬하고 지나가거나, 혹은 정말 자신이 여성 질환에 걸렸다는 사실을 모를 때도 있다. 감기만큼 흔하게 찾아오는 것이 여성 생식기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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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1시간! 말랑피부 만들기

이나경

마음만은 늘 1일 1팩, 하지만 현실은 저녁에 세수라도 제대로 하고 자면 다행인 것이 현대인의 일상. 어느 순간 더 이상 피부를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결심을 한 이들의 상태는 각기 다르겠지만,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딱딱~ 지금 얼굴을 꼭 눌러 보았을 때, 피부 아래로는 물컹물컹해도 피부 표면은 두껍고 뻣뻣함이 느껴지는 것이 마치 주말 내내 마루에 방치되었던 말라버린 인절미와 같다면 당신도 딱딱피부의 소유자. 매일 스킨케어를 할 수 없다면 주 1회 60분, 딱 1시간만 내보자. 화장대에 경건히 앉아 집중할 필요도 없는 간단한 방법이다. TV를 보든, SNS를 하든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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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고 밝은 피부 : 세 가지 방법

이나경

솔루션 '자기에게 맞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자.  잡티없이 밝고 빛나는 피부를 많은 사람들이 원하고 나 역시 그렇다. 하지만 이를 위해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한 적은 없다. 상담을 요청하는 사람들에게 화이트닝 제품을 추천한 경우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왜냐고? 사람마다 경우가 다르기 때문이다. 톤 자체가 어두운 편이거나, 잡티, 칙칙함 등. 경우가 다양한 만큼 방법 역시 다양할 수 밖에 없다. 단순히 ‘화이트닝’이란 이름이 붙은 제품 하나만으로 모든 경우에 대처할 수는 없다. 여기, 각각 다른 피부에 대한 세 가지 화이트닝 방법이 있다. 질문1 : 피부톤이 어두운 편이예요. "요새 매일 자외선 차단제 안 바르는 사람이 어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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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실 건성피부가 아닐지도 모른다

이나경

피부의 만년 고민, 블랙헤드. “모공에 블랙헤드가 꽉 막힌게 빤히 보이는데, 집에서 어떻게 좀 뽑아보려 해도 나오질 않네요.” “지루성 각질이 이렇게 바짝 달라붙어 있으니 안 나오는 게 당연해요. 이걸 먼저 벗겨내지 않는 이상 블랙헤드는 절대 안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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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털을 없애버리기로 결심했다면

이나경

바야흐로 2017년, 겨드랑이 털에 임하는 여성들의 태도는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여성에게도 겨털이 존재한다! 없었던 것처럼 숨길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점점 큰 힘을 얻고, 겨드랑이 털과 다리 털을 부러 밀지 않고 레드카펫에 등장하는 헐리우드 여배우들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여성이 겨드랑이 털을 내보이는 것은 어찌 보면 노브라 이상으로 심리적인 난이도가 있는 행위인 듯 하다. 이왕 드러내지 않을 거라면, 겨드랑이 털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 정도는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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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짜리 글리세린이 할 수 있는 일

이나경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이지만,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과 명예는 왕서방이 갖는 경우는 화장품도 많다. ‘1000배의 수분’을 끌어당기는 히알루론산이 들어갔다는 유세린 하이알루론 크림, ‘피부장벽’ 세라마이드를 내세우는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크림. 이 두 제품은 모두 건성 피부를 타겟으로 높은 보습력을 내세운다. 하지만 이 화장품들의 성분표 첫 번째에 오는 성분은 히알루론산도, 세라마이드도 아닌 바로 글리세린 . 크림을 바르는 순간 피부 전체로 퍼지는 촉촉함을 느꼈다면 바로 그 주역은 글리세린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워낙 평범하고 흔히 사용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언제나 영광은 1% 미만으로 함유되는 고가의 성분들에게 넘어가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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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를 받아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이나경

‘피부관리 한 번 받아볼까?’ 처음으로 피부관리를 받아 보려고 마음 먹은 당신. 그러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인터넷을 검색해 봐도 종류도 많고 이름도 복잡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고, 주변에 물어봐도 딱히 감이 오지 않고, 그렇다고 근처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상담 받자니 썩 내키지 않는다. 나 자신을 위해 관리를 받아보고 싶지만 여러모로 막막한 당신을 위해, 피부관리에 대한 기초적인 FAQ를 모아 보았다. Q1.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그냥 그 돈으로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피부관리로 일정 정도의 효과를 보려면 적어도 10번 이상은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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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팩 선택과 사용 A to Z

이나경

세상에는 마스크팩 말고도 필오프팩, 머드팩, 크림팩 등 다양한 마스크 제품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마스크팩처럼 꾸준하게 인기를 얻으며 롱런하는 제품이 또 있을까? 마스크팩 외의 팩 제품들은 거진 대부분 '화장대 위에서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는 아이템'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리곤 했지만, 마스크팩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국민 화장품으로, 나아가 일명 'K-뷰티'의 대표적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세포라에 입점한 대다수의 스킨케어 브랜드가 마스크팩을 판매하고 있고 제조국은 99% 한국이다. 이렇게 인기만점인 아이템이라 사용법, 선택법에 대해 누구나 한 마디씩 할 말이 많다. 또 그게 다 제각각이라 어느 장단에 맞추어야 할지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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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스트 충동구매자의 구매 가이드: 바디글라이드 편

라랄라

페미니스트 충동구매자의 구매 가이드는 많이 사고, 많이 영업하고, 많이 후회하는 필자가 직접 써본 아이템들을 대상으로 리뷰하는 시리즈입니다. 여섯 번째 아이템은 바디글라이드 입니다. 시작하기 전에, 신발 얘기를 좀 하고 싶다. 피부가 얇은 편이라 매번 새 구두를 살 때 마다 반드시 물집이 생긴다. 그래도 계속 신으면 물집이 터지거나 찢어져 생살이 드러나는데, 그 때 대일밴드나 메디폼을 붙이고 하루 이틀 그 신발을 멀리하면 곧 새살이 돋으면서 굳은살처럼 살이 변한다. 그러면 곧 자유롭게 그 새 신을 신는다. 신발에 적응한 것이다. 그러니까 나의 '적응'이란 내가 괴로움을 참고 버텨서 신에 내 발을 적응 시키는 행위였다. 사실 생각해보면 비단 발만 그랬던 것 같지는 않은데, 어느 시점이 되기까지 나는 나에게 꼭 맞는 무언가를 찾아내고자 하기보다, 차라리 나를 어딘가에 욱여넣는 것을 더 익숙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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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징 효과 300% UP! 하는 클렌징도구

이나경

'꼼꼼한 클렌징' 이라는 문장이 이중, 삼중세안을 의미하던 시절도 있었다. 건강한 피부라면 얼굴에서 뽀독뽀독 소리가 나도록 피지를 빼더라도 크게 문제가 없지만, 예민하고 건조한 피부에게 반복세안은 트러블로 가는 지름길이다. 하지만 클렌징 횟수를 줄이자니 덜 닦일까 신경 쓰이는 것이 사람의 마음. 잡지든 뷰티 채널이든 순한 클렌저를 권하지만, 조금만 피부에 저자극이다 싶으면 세안 뒤에도 화장솜에 잔여물이 누렇게 묻어나오기 일쑤다. 이 문제를 해결할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클렌징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도구를 사용하면 같은 양의 클렌저로 몇 배의 세정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물결무늬 그릴팬을 씻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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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성 여드름 피부를 위한 해결책

이나경

예민성 피부의 특징은 계절의 변화에 피부가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환절기는 예민성 여드름피부에게 가장 혹독한 시기다. 따가운 햇빛에 얼굴은 뜨끈거리지만 습도가 낮아 피부가 건조하다보니 한겨울보다 더 심각한 상태가 되기도 한다. TROUBLE 1 : 여드름은 나는데 피부는 건조하다 건강한 피부는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변 온도와 습도에 따라 땀과 피지를 적절히 분비한다. 하지만 예민성 피부는 온도와 습도의 변화에 재빠르게 대응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피부 속 수분손실로 인한 속땅김이 나타나게 된다. 솔루션1: 클렌저부터 바꿔 보자 여름철에 매일 사용하던 여드름용 항균클렌저, 각질을 닦는 토너는 주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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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와 나 시즌 투 7. 주짓수

신한슬

비용: 1달 13만원, 주 5일 저녁 6시30분부터 11시까지 자유 이용, 도복 10만원(최소) 운동 방식: 다대일, 준비운동-기술 전수-스파링 N씨는 2014년부터 햇수로 5년 차 주짓수를 했다. 주짓수는 브라질에서 시작된 무술로 흰띠부터 블루, 퍼플, 브라운, 블랙 벨트가 있다. 일반적으로 흰띠에서 블랙까지 10년 이상이 걸린다. N씨는 지난 달에 퍼플 벨트를 받았다. N씨가 다니는 도장의 여자 관원 중 가장 실력자다. 관장이나 사범을 제외하면 남자 관원들까지 합쳐도 상급자에 속한다.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때, N씨는 주짓수가 뭔지도 몰랐다. 그저 혼자 하는 헬스가 너무 재미없어서 상대방이 있는 운동을 하고 싶었다. 찾아보니 학교 근처에 (당시 대학생이었다) 가라데 도장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찾아가 보니 관장이 가라데와 주짓수 이중전공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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