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DANDI 02 MIMITO 03 KAKUBEN 줄 서는 대창덮밥집 단디 DANDI INFORMATION A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7 T 02 412 5335 H 화-일 11:30~21:30 (Break time 15:00~17:00), 월 휴무 P 주차 불가 I @dan.di__ *2인 예산 : 2만원대 서울의 동남쪽, 송파구. 강동구와 강남구 사이에 있으면서 남한산성과도 가까운 지역이다. 역세권을 기준으로 보면 석촌역, 석촌고분역에서 가까운 이곳에 최근 들어 일본음식점들이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다. 교토나 동경의 느낌을 풍기는 카페는 물론, 키오스크가 대중화된 라멘집, 매력적인 이자카야, 일본가정식과 덮밥집들이 소위, ‘송리단길’에 모여드는 추세. 이처럼,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를 중심으로 일식집들이 급속히 확산되는 가운데 진정한 맛집은 어디인지 블루스트리트가 찾아 나섰다. 한가로운 평일에도 줄을 서고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야 하는 송리단길 대창덮...
5~6년 전과 비교해 확연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빵은 바로 앙버터다. 최근엔 웬만한 동네빵집, 심지어 작은 카페에만 가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언제부터인지 모를 만큼 빠르게 대중화된 앙버터의 2019년 유행은 무엇일까? 바로 빵의 다양화! 빵집마다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빵을 선택하여 그 속에 팥과 버터를 채우고 있으며, 치아바타를 비롯해 깜빠뉴, 프레첼, 페이스트리 등 색다른 궁합으로 즐거움을 주고 있다....
보관이 편한 티푸드 구움과자는 말 그대로 별도의 발효과정 없이 오븐에 구운 작은 과자를 일컫는다. ‘가토드보야주 Gateaux de Voyage’라고도 일컫는 이 디저트는 본래 프랑스에서 장기간 여행을 갈 때 가지고 다닐 용도로 만든 간식으로, 피낭시에, 마들렌, 까눌레 등이 해당된다. 만든 즉시 먹어야 하는 다른 빵들에 비해 유통기한이 긴 편이고, 심지어 하루 이틀 숙성시켜야 더 맛있다고 말하는 가게도 있을 정도로 관리가 수월하다. 이 구움과자가 가장 빛을 발할 때는 바로 음료를 곁들일 때. 대부분 맛이 강하지 않아 어떤 음료와도 궁합이 맞아 떨어지는데, 그 중에서도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또는 홍차류와 가장 잘 어울린다....
01 EJ BAKING STUDIO 02 MAILLET 03 SOUS LE GUI 기본을 타협하지 않는 원칙 이제이 베이킹스튜디오 EJ BAKING STUDIO INFORMATION A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10길 29 T 02 547 9730~1 H 월-금 11:30~22:00, 토-일 12:00~22:00 P 주차 가능 I @ejbakingstudio *2인 예산 : 2만원대 외국에서 각양각색의 디저트를 경험한 사람들의 니즈가 커지면서 한국의 디저트시장이 날로 확장되고 있다. 다행히, 이런 수평적인 종류뿐만 아니라 퀄리티의 수직구조 역시 높아지고 있어, 디저트를 좋아한다면 지금의 과도기는 매우 흥미로운 단계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놓치지 말아야 할 브랜드들은 언제나 존재하는 법. 블루스트리트가 소개하는 세 개의 어메이징한 디저트숍을 가장 먼저 경험하고 이를 통해 행복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학기가 시작하자 낯설기만 한 글래스고에서 일상생활이라는 것이 생겼다. 학교에 가고 밥을 먹고 작업실에서 작업하는 것, 카페를 가기도 하고 수업이 없는 날에는 서로 만나 맥주를 마시는 것. 한국에서 살던 삶과도 별로 다를 것 없었지만 새로운 곳에서 새로움을 경험하는 와중에도 이런 익숙한 것들을 나도 모르게 계속 찾았던 것 같다....
01 CAFE DARUZI 02 ANDHARI 03 HNONY 강화 토박이 가족의 아늑한 정원카페 카페 다루지 CAFE DARUZI INFORMATION A 인천 강화군 길상면 마니산로 254-36 T 032 937 0323 H 매일 09:00~19:00, 연중무휴 P 주차 가능 *2인 예산 : 1~2만원대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산과 바다를 아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가슴이 탁 트이는 상쾌한 공기와 조용하고 한적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인천의 섬, ‘강화’다. 혼자여도 좋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여도 좋은 그곳. 쉴 틈 없이 달려온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아름다운 산과 바다에 둘러싸여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강화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당신의 휴식을 완성시켜 줄 세 곳을 소개한다....
01 Enami 02 Brian’s Coffee 03 Timing 기상천외한 미쓰윤의 원더랜드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 Enami INFORMATION A 서울 서초구 양재천로17길 3 T 02 353 7777 H 월-금 10:00~01:00, 토 11:00~01:00, 일 11:00~23:00, 공휴일 11:00~23:00 First order 11:30, Last order 22:00 (Break time 월-목 16:00~17:00 / 금-일, 공휴일 Break time 없음) P 발렛 파킹 *2인 예산 : 2~6만원대 양재천은 좀처럼 붐비지 않아 특유의 여유로움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자전거 길이다. 라이딩 후에는 양재천 근처의 여유로운 카페와 펍에 들러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크래프트맥주로 시원한 주말을 달려 보자....
다양해진 부재료와의 콜라보레이션 담백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빵이자 브런치카페의 샌드위치 메뉴로 자주 등장하는 빵은 단연 치아바타이다. 바게트와 마찬가지로 한 순간 반짝했다가 사라진 빵이 아니라 오랜 기간을 거쳐 우리 곁에 정착했고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집어 드는 아이템이 되었다. 그럼에도 치아바타의 요즘 추세를 보면 ‘무미(無味)’에서 벗어난 다양한 맛이 눈에 띈다. 기존의 블랙올리브와 치즈, 허브 정도만을 넣었던 배리에이션을 벗어나 할리피뇨, 고구마, 브로컬리나 양파와 같은 세이보리 재료, 생바질과 통후추, 페퍼가루, 말차가루 등으로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어졌다. Features 바게트나 깜빠뉴처럼 왠지 오랜 역사...
01 URBAN PLANT 02 gwanghabsung 03 ART MAJOR 04 THE PIOLA 도심 속 청정구역 어반플랜트 URBAN PLANT INFORMATION A 서울 마포구 독막로4길 3 T 070 4192 0378 H 매일 10:00~23:00 P 주차 불가 *2인 예산 : 1~2만원대 자연을 찾아 멀리 떠날 시간은 없지만 도심 속에서 잠시라도 자연을 느끼며 힐링하고 싶은 니즈를 정확하게 충족시켜주고 있는 공간이 있으니, 바로 그린테리어카페 다. 하루 잠깐의 커피타임이지만 그 시간만큼은 온전한 ‘쉼’을 누리고자 하는 마음, 그린테리어카페는 그러한 작은 바람에서부터 점차 확산되었다. 이 트렌드에서 주축이 되는 식물은 실제로 오염된 환경을 정화시켜주는 능력이 탁월한데,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오염된 밀폐 공간에 12개의 식물을 넣어둔 후 24시간 동안 공기정화도를 관찰한 결과 포름알데히드, 벤젠, 일산화탄소와 같은 오염물질이 80% 제거되었다고 한다. 미세먼지, 황사 등 대기오염 문...
01 PAIRING ROOM 02 DINETTE 03 KUCUCINA 요리에 와인을 더하다 페어링룸 PAIRING ROOM INFORMATION A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81길 14 T 010 3100 8861 H 매일 11:00~23:00 P 발렛 파킹 I @tasting_melting_pairing *2인 예산 : 5~6만원대 술은 더 이상 밤에만 즐기는 음료가 아니다. ‘낮술’이라는 단어가 이젠 익숙하게 쓰일 정도로 우리는 하루 24시간 중 언제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술을 마시곤 한다. 이는 브런치의 경우도 마찬가지. 분위기 좋은 곳에서 브런치를 즐길 때 마음에 드는 술잔을 곁들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테마에서는 다양한 맥주 베리에이션과 수준급의 와인리스트, 그 매장만의 시그니처 칵테일까지 선보이는 일명 ‘술런치’하기 좋은 곳들을 소개한다....
01 TREEANON 02 GOODAFTERNOON 자극적인 커피 대신, 은은한 티를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그로 인해, 차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애프터눈티세트가 함께 각광받고 있다. 애프터눈티란 점심과 저녁 사이인 오후 3~5시에 간식과 함께 차를 즐기는 것으로, 영국 귀족사회에서 퍼진 문화이다. 산업혁명 이후 랜턴이 보급되면서 영국인들의 취침시간과 저녁식사 시간이 늦어졌는데, 오후가 되면 허기를 느낀 귀부인들이 디저트와 샌드위치를 곁들여 먹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했다. 1840년 이후엔 인도 아쌈 지방에서 영국인에 의한 차 재배가 본격화되면서 더욱 발달해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고,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졌다. 애프터눈티세트가 국내에서 사랑 받기 시작한 것은 최...
카페 로컬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2-9 2층 영업시간 : 11:30~22:00 메뉴 : 아메리카노 5,000원, 비트베리 스무디7,500원, 라즈베리 초콜렛 퍼프 7,500원, 트리플 초콜렛 타워 8,500원, 버터 스콘 5,500원, 로컬 콥 샐러드 12,900원 방문이유: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브런치 카페라서 영화 마틸다의 초코케이크 씬을 보며 비록 그 장면은 잔인하지만 그 케이크만은 너무나 먹음직해 보여서 잠시 영화를 잊고 머릿속에 맛에 대한 궁금증만 가득했던 기억이 있다. 언니Y가 카페로컬을 알게 된 것도 초코케이크를 통해서였다. 너무 찐득하지 않고 부드러운 시트와 버터처럼 단단해 보이는 초코크림이 층층이 쌓여있는 비쥬얼에 지나치게 달지 않는 케이크! 포크로 툭 잘라 크게 한 입 먹자마자 시원한 크림이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는 맛에 절로 행복해졌다. 이 첫 기억 하나로 카페로컬은 이미 언니Y에겐 완벽한 곳이 되어있었다. 메뉴는 시즌에 따라 달라진다.이번 방문 때 찍어온 메뉴판에는 41개의 음료와 4가지의 팬케이크, 5가지의 케이크, 버터 스콘 그리고 8가지의 브런치가 있었다. 이렇게 많은 메뉴를 쭉 훑어보고 그 중에서 몇 가지를 고르는 것도 힘겹지만 꽤 즐거운 시간이다. 특히 쇼케이스 속 케이크들과 메뉴판에 있는 브런치 메뉴들의 풍성한 구성을 보면 절로 입맛을 다시며 머릿속에서 토너먼트를 시작하게 된다. 그렇게 선택한 샐러드와 디저트를 맛보면 시키지 않은 메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