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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은 데스크가, 욕은 기자가

최근 한 회식 자리에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요즘 인기 있는 신붓감 1순위는 '예쁜 여교사'고, 2위는 '평범한 여교사'고, 3위는 '못생긴 여교사'라던데. 하하하. 흔하디 흔한 술자리 농담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이야기가 나온 게 언론사 고위 간부의 입이었다는 점이 문제다. 이 자리는 내가 재직 중인 언론사의 회식자리였다. 자리에는 또 다른 선, 후배 기자들이 여럿 있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나는 마주 앉은 후배와 몰래 카톡을 주고받았다.

"기대도 안 했지만 저렇게까지 생각이 없을 줄은 몰랐어."

이 소리를 한 지 5...

2016.10.17 12:56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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