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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아> 카테고리의 인기 기사

유포리아와 반려 가전 이야기 1. 시작은 달콤하게 격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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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여성으로 구성된 섹스토이샵 유포리아에서 오르가즘이라는 ‘셀프 케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최첨단 테크놀로지 셀프 케어를 기본으로 가끔은 사업 이야기, 우당탕탕 오피스의 일상 이야기, 업계 이야기 등 섹스토이 회사의 다양한 일상을 가볍게 나눕니다. 어쩌다가 섹스토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사업을 시작하고 나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을 꼽으라면 이 질문이 당연히 1위일 것이다. 다소 특이한 사업 아이템의 특성상, 나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면 뭔가 창의적이고 충격적인 답변을 들려줘야 한다는 강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식상하게도 "하하,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라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었다. 사업을 시작하게 된 진짜 계기를 말하자면 4년 전 방망이 모양의 거대한 유선 마사지기로 하이 테크놀로지 오르가즘의 세계에 입문한 순간부터, 해외 20여개 브랜드의 국내 유통을 책임지는 유통 회사를 운영하게 된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주절주절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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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아와 반려 가전 이야기 3. 비행기 타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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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듣기만 해도 설레는 마법의 단어. 일상을 벗어나 새로운 곳으로 떠나는 기쁘고 설레는 일. 섹스토이 유저라면 누구나 반려가전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떠나고 싶지 않을까? 하지만 반려 가전을 들고 비행기를 타는 일은 긴장되는 도전일 수밖에 없다. 까다로운 수하물 규정과 공항 검색대를 떠올리면 더더욱… 유포리아에서 구매한 제품을 들고 해외여행을 가는데, 기기를 위탁 수하물로 보낼 수 있나요? 아니면 휴대 수하물로 들고 타야 하나요? 유포리아에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들어오는 단골 질문 중 하나다. 리튬 배터리는 위탁 수하물로 맡길 수 없다고 하니, 휴대 수하물로 직접 들고 타야 할 것 같은데, 휴대 수하물로 들고 탔다가 엑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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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아와 반려 가전 이야기 11. 석션토이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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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용 섹스토이에 혜성처럼 등장해 몇 년간 베스트 셀러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석션형 토이. 작동 방식이 다소 생소하고, 제품의 종류가 워낙 다양한 탓에 소비자의 질문이 끊이지 않는다. 이번 글에서는 대표적인 석션형 토이 중 하나인 ‘새티스파이어’를 수입하고 판매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들을 모아 정리해보려고 한다. 1. 석션 토이인데 석션이 안 돼요! 일러스트 킨지 새티스파이어나 우머나이저와 유사한 제품들을 보통 ‘석션 토이’라고 부른다. 석션토이라는 용어가 널리 통용되고 자리를 잡은 덕에 이제는 다른 용어로 대체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하지만 엄밀하게 말하자면 석션토이라는 말은 정확한 단어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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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아와 반려 가전 이야기 9. 전신 섹스돌에 반대하는 이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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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섹스돌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하라는 청와대 청원이 20만 목표치를 돌파한 이후, 치열한 찬반공방으로 인터넷이 달아올랐다. 전신 섹스돌 수입을 허용한 대법원의 6월 판결 전까지 전신 섹스돌(일명 '리얼돌')은 관세법에 의해 수입이 규제되어 국내 생산 제품만 유통이 가능했으나, 이제는 저렴한 수입 제품들이 본격적으로 한국에 유통될 전망이다. 유포리아는 전신 섹스돌 수입 허가에 반대한다. 성인용품 업계에서도 찬반이 뚜렷하게 갈리는 토픽인 만큼,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찬성 입장의 비즈니스들이 미디어 커버리지를 장식하고 있는 요즘, 작은 목소리라도 같은 업계에 반대 의견을 가진 종사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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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아와 반려 가전 이야기 10. 전신 섹스돌에 반대하는 이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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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돌은 인간 여성의 대체품? 섹스돌을 소비하거나 유통하는 사람들이 자주하는 말이 있다. 남성으로 살기 어려운 시대라고. 남성이 성욕을 해소할 곳이 없다고 말이다. 여성들이 걸핏하면 시선 강간이나 성추행 등으로 신고를 하니 정상적인 관계를 갖기도 어렵고, 성매매 단속이 심해져서 사창가도 갈 수가 없고, 포르노를 보려고 해도 볼 수가 없으니 남자들이 성욕을 해소할 방법이 없고, 그래서 그 대체품으로 섹스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시각에 따르면 합의를 통한 여성과의 성관계가 너무 어렵거나 불편한 나머지 남성들이 고안해 낸, 합의가 필요 없이 원하는 성적 행위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성적 도구가 바로 섹스돌이다. 그러므로 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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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아와 반려 가전 이야기 2. 파란만장 대리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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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는 귀국일에 맞춰 첫 발주를 한 후 미국에서 제품을 수령해서 귀국길에 가져가서 보내 드릴 계획이었다. 하지만 비행기를 함께 타기에는 제품이 생각보다 많았다. 결국 몸은 비행기를 타고, 제품은 페덱스로 한국에서 받아보는 것으로 결정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그 때는 몰랐다… 페덱스로 보낸 화물이 그렇게 많은 문제를 초래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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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아와 반려 가전 이야기 12.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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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토이샵을 운영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라면 당연히 “뭘 사야 하나요?” 이다. 이 질문을 받으면 내 머리속에는 혼자 쓰는 토이, 함께 쓰는 토이, 보조 목적의 토이, 자극 부위에 따른 토이 등 다양한 분류의 섹스토이가 휘리릭 지나간다. 그때부터 고객님과의 스무고개가 시작된다. “혼자 쓰실 제품을 찾으시나요, 파트너와 함께 사용하실 제품을 찾으시나요?” “생물학적 성별이 어떻게 되실까요?” “질을 자극하는 제품을 찾으시나요,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제품을 찾으시나요?” “길이나 굵기는 어느 정도가 좋으실까요? 커브가 있는 제품이 좋으신가요?” 구매자가 자신이 원하는 섹스토이의 종류를 알고 있으면 좋은 토이를 찾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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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아와 반려 가전 이야기 4. 사업을 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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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화에서는 ‘성인용품 산업’에 대한 언급이 주가 되므로, '섹스 토이' 또는 '반려 가전' 대신 성인용품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유포리아는 안전한 셀프 플레져를 성인에게만 허용된 것으로 규정하는 ‘성인용품’이라는 단어와 규제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빻다 [빠ː타] [동사] 물기가 없는 것을 짓찧어서 가루로 만들다.   이 단어는 동사원형 '빻다'에서 '빻았다'로 바뀌면서 사람의 외모를 비하는 말로 변했다. 최근에는 사상이나 생각이 그릇된 사람이나 취향, 대상을 말할 때 쓰인다. '빻은' 세상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일러스트 이민 이 단어는 동사원형 '빻다'에서 '빻았다'로 바뀌면서 사람의 외모를 비하는 말로 변했다. 최근에는 사상이나 생각이 그릇된 사람이나 취향, 대상을 말할 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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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아와 반려 가전 이야기 7. 반려 가전 엑스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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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송] ! 아침녘이 밝아올 때 쯤, 나는 간신히 채플 과제를 마지막 한 줄까지 꽉꽉 채워서 제출할 수 있었다. 예배를 듣기 위해 등록금을 내고 한 학기를 더 다닐 위기에서 벗어난 것이다. 어렸을 때에도 공짜 점심과 달란트에 혹하지 않고 종교 생활을 멀리했던 내가 돈을 내고 예배를 들을 생각을 하니 막막했던 마음이, 과제를 마치자 노곤노곤 풀어졌다. 드디어 진짜 졸업이라고 생각하자 모 소화제 광고처럼 속이 후련해졌다. 긴장이 풀려 솔솔 잠이 왔다. 가벼운 마음으로 몇시간 쪽잠을 잔 후 드디어 점심을 먹으러 떠났다. 근처에 있다가 점심 먹으러 온 줄 알았던 내가 7시간이나 비행기를 타고 왔다는 것을 알자, 예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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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아와 반려 가전 이야기 6. 이렇게 싸게 팔면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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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기성 업체와의 차별점을 정면으로 언급하며 유포리아와 거래하라는 제안은 당돌한 도전이었다. 그리고 남성 중심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제안은 도박이었다. 그 동안 시장이 그렇게 돌아간 것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었다. 그 방식이 편하게 때문에, 그렇게 하면 안정적으로 좋은 판매량이 나오기 때문에…. 이유야 많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이 누구에게나 정답일 수는 없다. 새티스파이어가 기존의 방식대로 운영하는 것을 선호한다면 내 말은 씨알도 먹히지 않을 것이 틀림없었다. 미팅은 대성공이었다. 상하이로 떠난 첫 출장에서, 유포리아는 새티스파이어와 수입 계약을 체결하게되었다. 알고 보니 새티스파이어의 모회사는 사업 초창기 성생활용품 시장의 기존 질서에 부딪히고 여러 경쟁 업체들의 견제를 받았지만, 합리적 가격과 품질으로 결국 큰 성공을 거뒀던 경험이 있었다. 그런 만큼 새티스파이어의 모 회사와 그 산하의 모든 브랜드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 에 기업 가치를 두고 있었던 것이다. 새티스파이어의 과거를 보는 것 같은 유포리아의 모습에, 부사장은 유포리아가 성공할 것을 확신한다면서 국내 최초로 제품 유통을 약속하였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그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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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포리아와 반려 가전 이야기 8. 반려 가전 엑스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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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에피소드에서는 성생활용품 국제엑스포의 여성 대상화에 대해 소개했다면,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예고한대로 엑스포의 볼 거리와 먹거리에 대해 캐쥬얼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나는 유포리아의 사장으로서 매년 수차례의 성생활용품 산업 엑스포에 참석하고 있다. 지금까지 참석한 엑스포로는 1월에 열리는 LA의 <Anme 쇼>, 5월에 열리는 상하이 <ADC(Adult-Care) 엑스포>, 10월에 열리는 독일 하노버 <Erofame>와 베를린의 <Venus>가 있으며, 그 중에도 상하이 ADC와 하노버의 Erofame은 매년 늘 빼놓지 않고 참석하고 있다. 상하이 ADC 엑스포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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