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주의 Pinch Letter: 세 살이 되었어요

핀치 레터

10월 둘째주의 Pinch Letter: 세 살이 되었어요

핀치 레터

안녕하세요, <핀치> 팀입니다. 오늘로 <핀치>가 창간 3주년을 맞았습니다. 더 많은 여성의 말, 더 많은 여성의 삶을 다루고자 모여 시작한 여성 콘텐츠 플랫폼 <핀치>를 응원하고 구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직 독자 여러분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핀치>를 아껴주신 덕분에 <핀치>는 그동안 여성 작가 121명, 여성 웹툰 작가 11명, 여성 기업 및 매체 7개와 함께 오직 여성서사만을 말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봄에 시작한 '나서다'는 <핀치>가 꾸려온 콘텐츠의 연장선에 서서 여자가 가르치고, 여자가 말하고, 여자가 듣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오늘을 사는 여성이라면 겪는 두려움과 어려움, 그럼에도 나누고자 하는 기쁨과 즐거움을 폭넓게 다루고자 하였습니다.

<핀치>가 문을 연 지 3년, 많은 것이 변했고 여전히 많은 것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극장에서 <82년생 김지영>을 관람할 수 있지만 백만 부가 넘게 팔린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를 보면 '페미'라고 비난을 받습니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여전히 한국의 여성은 남성에 비해 32.5% 적은 임금을 받습니다. <핀치>가 변화에 보탬이 되었기를, 앞으로의 변화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핀치>의 무제한 구독 멤버십인 핀치클럽 가입으로 응원해 주세요.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여성서사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핀치클럽 첫달 할인 가입하기

이주의 화제

 벌새, 12만 관객 돌파!

9월27일 1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벌새>가 꾸준히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독립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흥행입니다. 김보라 감독은 "한국에서 여성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견딜 수 없을 때가 많았다"라며 영화를 사랑해 준 '수많은 은희들'에게 편지를 보내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 콘텐츠 는 일시 무료 콘텐츠입니다.
로그인 후 바로 열람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로 로그인페이스북으로 로그인

핀치레터

2020-02-27

2월 마지막주 Pinch Letter: 진짜 말하고 싶은 이야기

안녕하세요? <핀치> 신한슬 에디터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마스크 착용과 위생에 신경써야 할 때입니다. 저는 집에 아직 마스크가 한달 치 정도는 있어서, 추가로 마스크를 사지는 않으려 해요. 더 필요한 사람에게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공포 때문에 괴물이 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을 했어요. 3월부터는 Pinch Letter가 월간으로 변경됩니다. 매월 더 알찬 소식으로 만나요! 이주의 소식: <타래> 베타테스팅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복작복작, 소곤소곤, 다양한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어요. 여성들이 시작한 다양한 <타래> 지금 소개합니다!...

2020-02-20

2020년 2월 셋째주 Pinch Letter: 더 많이 말하고 더 많이 박수치기

안녕하세요? 핀치 신한슬 에디터입니다. 쌀쌀해졌다가도 풀리고, 일교차가 점점 커지고 있네요. 봄이 다가온다는 뜻 같아요. 기침 한 번이 의미심장해진 요즘, 핀치클럽 여러분도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이주의 소식: 타래 베타 오픈 임박! 오직 여성이 쓰고 여성이 말하는 편안한 공간을 함께 누려요.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성 꾸준히 감소해...

2020-02-13

2월 둘째 주 Pinch Letter : 망설이지 말 것

안녕하세요? <핀치> 신한슬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뜸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 번 높아진 위생감각을 다시 낮출 필요는 없겠죠? 이왕 이렇게 된 거, 앞으로도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마스크와 손 씻기를 장착합시다. 이주의 소식 :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으로 전국이 떠들썩합니다. 그러나 이번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는 여성이 단 한 명도 없어 현지에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여성 감독의 현실, PINCH NUMBERS로 짚어봅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92번 중 감독상 받은 여성은 딱 한 명...

2020-02-06

2월 첫째주의 Pinch Letter: 일단 써봐! ✍🏻

안녕하세요? <핀치> 신한슬 에디터입니다. 이주의 소식 : <핀치>의 새로운 도전, <타래>가 베타테스터를 모집합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양육비 안 주는 '배드파더스' 신상공개, 명예훼손 아닌 공익 판결 아이는 낳아 놓고 양육비는 내지 않는 '나쁜 아빠들'의 이름, 나이, 사는 지역, 학력, 직장, 얼굴 사진을 공개하는 사이트 배드파더스 . 양육비를 주지 않...

2020-01-30

1월 마지막주 Pinch Letter: 여자만 쓰는 세상이 온다면

안녕하세요? <핀치> 신한슬 에디터입니다. A형 독감에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뉴스를 뒤덮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천 년간 인간의 기대수명을 두 배 이상 늘려 준 것이 기본 위생이라는 걸 상기해서, 불안할 때마다 손 한 번 더 씻기, 주변에 전파해봅시다. 참, 손을 씻을 때는 생일 축하 노래를 속으로 끝까지 부르면 세균이 충분히 닦인다고 해요. 이주의 소식: <핀치>가 준비한 새로운 세상, <타래>가 곧 문을 엽니다. 워싱턴포스트 기자가 유명 농구선수 코비 브라이언트 사망에 부쳐 과거 그의 성폭력 고발 기사를 공유했다가 욕설과 협박을 받았습니다. 회사는 그를 정직시...

2020-01-23

1월 넷째주 Pinch Letter: 평등하고 평온하고 풍성하게

안녕하세요? <핀치> 신한슬 에디터입니다. 설 연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부디 핀치클럽 여러분 모두 평등하고 평온한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럴 수 없는 명절 풍습은 빠른 시일 내로 다 사라지길! <핀치>도 앞장서서 주장하겠습니다. 이주의 소식: 미스터가 미스보다 3배 더 받는다?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과 <미스트롯> 우승자의 '상금 격차'가 화제입니다. 마치 성별 임금 격차를 연상시킵니다. 미스터는 1억원, 미스는 3천만원?...

더 보기

콘텐츠 더 보기

더 보기

타래를 시작하세요

여자가 쓴다. 오직 여자만 쓴다. 오직 여성을 위한 글쓰기 플랫폼

타래 시작하기오늘 하루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