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핀치 신한슬 에디터입니다.
새해에 운동 시작하신 분들 계신가요? 아마 많으실 것 같아요. 제가 다니는 수영장은 바글바글합니다. 하지만 구정이 지나면 얼마나 남아있을까요? 새해 계획이 흐지부지해지면 어때요. 마음이야 또 다시 먹으면 되는 거죠. 핀치클럽 여러분 모두 좌절하지 말고 다시 시작하는 한 해가 되시길!
이주의 소식: 사상 처음으로 여성 장관이 전체의 30%가 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남녀동수 내각까지는 아직 갈 길이 남았는데요. 한국 정치권의 기울어진 운동장, PINCH NUMBERS로 그 실태를 확인해봅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장관의 30%가 여성
문재인 대통령이 사상 첫 여성 30% 내각을 구성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입니다. 남녀 동수 내각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합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을 제외하면 모두 2선 이상의 중진 국회의원입니다. 한편으로는 국회 내 여성 의원의 절대적인 수가 지나치게 부족한 상황에서 중진 여성 의원이 국무위원으로 발탁되면서 국회 내 남성 카르텔이 더욱 공고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 문제는 여성 의원 풀 자체가 넓어지는 것밖에 해결 방법이 없는 것 같네요. 더불어민주당은 여성 총선 후보 공천 30%를 공언하기도 했습니다.
핀치레터
2월 마지막주 Pinch Letter: 진짜 말하고 싶은 이야기
안녕하세요? <핀치> 신한슬 에디터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마스크 착용과 위생에 신경써야 할 때입니다. 저는 집에 아직 마스크가 한달 치 정도는 있어서, 추가로 마스크를 사지는 않으려 해요. 더 필요한 사람에게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공포 때문에 괴물이 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을 했어요. 3월부터는 Pinch Letter가 월간으로 변경됩니다. 매월 더 알찬 소식으로 만나요! 이주의 소식: <타래> 베타테스팅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복작복작, 소곤소곤, 다양한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어요. 여성들이 시작한 다양한 <타래> 지금 소개합니다!...
2020년 2월 셋째주 Pinch Letter: 더 많이 말하고 더 많이 박수치기
안녕하세요? 핀치 신한슬 에디터입니다. 쌀쌀해졌다가도 풀리고, 일교차가 점점 커지고 있네요. 봄이 다가온다는 뜻 같아요. 기침 한 번이 의미심장해진 요즘, 핀치클럽 여러분도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시길! 이주의 소식: 타래 베타 오픈 임박! 오직 여성이 쓰고 여성이 말하는 편안한 공간을 함께 누려요. 결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여성 꾸준히 감소해...
2월 둘째 주 Pinch Letter : 망설이지 말 것
안녕하세요? <핀치> 신한슬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뜸해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 번 높아진 위생감각을 다시 낮출 필요는 없겠죠? 이왕 이렇게 된 거, 앞으로도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마스크와 손 씻기를 장착합시다. 이주의 소식 :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으로 전국이 떠들썩합니다. 그러나 이번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는 여성이 단 한 명도 없어 현지에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여성 감독의 현실, PINCH NUMBERS로 짚어봅니다. 아카데미 시상식 92번 중 감독상 받은 여성은 딱 한 명...
2월 첫째주의 Pinch Letter: 일단 써봐! ✍🏻
안녕하세요? <핀치> 신한슬 에디터입니다. 이주의 소식 : <핀치>의 새로운 도전, <타래>가 베타테스터를 모집합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양육비 안 주는 '배드파더스' 신상공개, 명예훼손 아닌 공익 판결 아이는 낳아 놓고 양육비는 내지 않는 '나쁜 아빠들'의 이름, 나이, 사는 지역, 학력, 직장, 얼굴 사진을 공개하는 사이트 배드파더스 . 양육비를 주지 않...
1월 마지막주 Pinch Letter: 여자만 쓰는 세상이 온다면
안녕하세요? <핀치> 신한슬 에디터입니다. A형 독감에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뉴스를 뒤덮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천 년간 인간의 기대수명을 두 배 이상 늘려 준 것이 기본 위생이라는 걸 상기해서, 불안할 때마다 손 한 번 더 씻기, 주변에 전파해봅시다. 참, 손을 씻을 때는 생일 축하 노래를 속으로 끝까지 부르면 세균이 충분히 닦인다고 해요. 이주의 소식: <핀치>가 준비한 새로운 세상, <타래>가 곧 문을 엽니다. 워싱턴포스트 기자가 유명 농구선수 코비 브라이언트 사망에 부쳐 과거 그의 성폭력 고발 기사를 공유했다가 욕설과 협박을 받았습니다. 회사는 그를 정직시...
1월 넷째주 Pinch Letter: 평등하고 평온하고 풍성하게
안녕하세요? <핀치> 신한슬 에디터입니다. 설 연휴가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직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부디 핀치클럽 여러분 모두 평등하고 평온한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럴 수 없는 명절 풍습은 빠른 시일 내로 다 사라지길! <핀치>도 앞장서서 주장하겠습니다. 이주의 소식: 미스터가 미스보다 3배 더 받는다?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과 <미스트롯> 우승자의 '상금 격차'가 화제입니다. 마치 성별 임금 격차를 연상시킵니다. 미스터는 1억원, 미스는 3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