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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월 5째주
Pinch Clip

2017년 12월 29일 <Pinch Clip>

Pinch staff

창군 이래 처음으로 한꺼번에 3명의 여성 장군이 배출됐다. 28일 국방부가 발표한 장성급 인사에 따르면 강선영 대령과 허수연 대령이 각각 준장으로 승진했다. 두 사람은 모두 전투병과다. 간호장교가 아닌 전투병과에서 첫 여성 장군은 2010년 12월 진급한 송명순 전 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차장(예비역 준장)이다. 국방부는 전투병과에서 여성 장군이 2명이 나온 게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간호병과에서도 권명옥 국군간호사관학교장(준장)이 ‘별’을 달았다. 강 준장은 항공작전사령부 참모장, 허 준장은 육군본부 안전관리차장을 맡게 된다. 강 준장은 임기제가 아닌 정상 진급자다. 그는 최초의 여성 정상 진급자로 기록된다. 임기제 진급자는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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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월 5째주
핀치 웹툰

칩거일기 5 - 한 해를 보내는 마음

솜솜

올해는 연말 분위기를 느낄 새도 없었네요

17.12월 5째주
생각하다

엄마, 본다 2. 바깥은 여름

Ah

김애란 작가를 좋아한다. 장편도 좋지만 단편소설집들은 특히 좋아한다. 이십대 때, <비행운>같은 단편집을 모국어로 읽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생각했을 정도다. 그래서 지난 여름 그녀의 새로운 단편소설집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아주 오랜만에 설렜다. 아이의 늦은 낮잠을 재운 오후였다. 아이 옆에 조금 누워 있다가 책 생각이 나 거실로 나왔다. 마루로 햇살이 긴 그림자를 드리우던 날이었다. 아이가 자는 집은 모처럼 아주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나는 소파에 누워 첫 작품인 <입동>부터 읽기 시작했다. 나는 그 이야기의 정체를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엉엉 울 수밖에 없었다. 아주 많이. 읽으면서도 울고 읽고...

17.12월 5째주
Pinch Clip

2017년 12월 28일 <Pinch Clip>

Pinch staff

27일 외교부 장관 직속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가 내놓은 보고서로 2년 만에 위안부 합의 과정의 민낯이 드러났다. 2015년 12월 28일 발표 당시 박근혜 정부는 ‘이면 합의는 없다’고 했다. 하지만 TF 조사 결과 합의 비공개 부분에 따르면 위안부 피해자 지원단체들을 설득하겠다는 것도, 해외 소녀상 건립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약속한 주체도 모두 한국 정부였다. 사실상의 이면합의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일본 정부가 내기로 한 10억 엔도 객관적인 산정 기준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TF는 “한일 양국 외교장관이 공동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합의를 발표하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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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월 5째주
생각하다

다시 줍는 시 1 - 그녀가 내 의자를 넘어뜨렸다

신나리

<내 가슴 속에서 지구는 돌고> 그녀가 일어났다 내 의자를 넘어뜨렸다. 나는 온종일 넘어진 의자를 맴돌았다 일어선 그녀는 내 책장에 꽂힌 책들의 제목을 큰 소리로 읽고 있었다 나는 온종일 그녀를 바라보며 맴돌고 있었다 (햇볕이 따가운 5월의 피렌체 공항 내 가슴 속에서 지구는 돌고 흰 벽에 기대어 선 그녀의 목걸이는 빛나고 또 다른 사랑을 위하여 그녀의 목걸이는 이륙을 준비한다 피레네 산맥을 자동차로 넘어온 나 또한 다음 차례로 지상을 떠나지만, 묻지 않는다) 그녀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 의자를 넘어뜨렸다. 나는 온종일 넘어진 의자를 맴돌았다 일어선 그녀는 내 책장에 꽂힌 책들의 제목을 큰 소리로 읽고 있었다 나는 맴도는 그녀를 바라보며 온종일 맴돌고 있었다 내 가슴 속에서 지구는 돌고 구름은 내게 내 사랑의 이름을 묻지 않는다 - 박상순, <내 가슴 속에서 지구는 돌고>, 『Love Adagio』, 민음사, 2004, 32-33쪽. <그녀가 내 의자를 넘어뜨렸다.> 2017년의 다이어리 첫 번째 장에는 한 해의 다짐이 호기롭게 적혀 있다. “1. 휘둘리지 말자. 2. 당황해도 침착하게!” 달이 넘어갈 때마다, 혹시나 잊을까 하여 1월의 페이지로 넘어가 다짐들을 가슴 속에 새기곤 했다. 그러나 올 한 해는 기록할 만큼 타인에 휘둘렸고 마음 운영에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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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월 5째주
Pinch Clip

2017년 12월 27일 <Pinch Clip>

Pinch staff

전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내년 1월 1일부터 생활용품에 KC인증(국가통합인증) 의무가 적용된다. 여야 본회의 파업 사태가 지속되면서 전기용품및생활용품 안전관리법(전안법) 개정안 처리가 불발된 탓이다. 그동안 전기용품, 어린이 용품 등을 만들거나 수입하는 업체에서는 제품이 안전 기준에 적합하다는 증거로 KC 인증서를 받아야 했다. 전안법 시행 이후에는 이를 의류와 같은 생활용품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모든 제품이 KC 인증 표시를 받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소규모 공방의 수공예품은 물론 5000원짜리 티셔츠에도 몇 만원의 인증 비용이 붙게 된다. 또 KC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은 판매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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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월 5째주
핀치 웹툰

그날의 히요 40 - 다 자란 나의 크리스마스

히요

힘내라. 니 자식은 꽤 큰 걸 기대하네. 돈 많이 벌고, 알았지?

17.12월 5째주
알다

언니모자의 폭주하는 예술관람차: 카셀 도쿠멘타 (2)

쥬나 리

지난 시리즈까지 다양한 형식과 주제를 다루는 여성 미술가들을 살펴보았다면, 오늘은 여성의 섹슈얼리티와 주체성에 대해 거리낌 없이 발화하며 ‘노골적'이기를 두려워 않는 솔직하고 당당한 급진주의자들을 만나 보자. 애니 스프링클 & 베스 스티븐스 (Annie Sprinkle and Beth Stephens) 애니 스프링클, 베스 스티븐스. 조각, 사진, 영상, 잡지, 단명하는 것들, 수집 자료. 1973-2017 설치 장면. 노이에 갤러리, 카셀. Annie Sprinkle and Beth Stephens, sculptures, photographs, videos, magazines, ephemera, and archiva...

17.12월 5째주
Pinch Clip

2017년 12월 26일 <Pinch Clip>

Pinch staff

통계청, 금융감독원, 한국은행의 '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가구주의 경상소득은 4.5%, 40대는 3.6%, 50대는 4.3%가 늘어났지만, 20대의 경상소득은 고작 0.4% 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 4대보험 등의무적인 지출을 뺀 '가처분소득'의 경우 20대는 작년보다 0.3% 덜 번 것으로 나타났다. 20대의 가처분소득은 유독 2015년부터 3년 연속 감소하고 있고, 이에 반해 다른 세대의 가처분소득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줄어드는 20대의 소득에 비해 빚은 거꾸로 늘어, 2017년 3월 말 기준, 20대 가구의 부채는 2,385만원으로 1년 전보다 41.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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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월 4째주
알다

여성 아티스트 팔로잉 목록 : Kali Uchis의 [Por Vida]

612

여성 아티스트들은 남성 아티스트에 비해 ‘보통 인간’으로의 정체성보다는 한층 과잉된 캐릭터성을 커스터마이징 해야 하는 숙제와, 자기검열에 대한 (남성에 비해)비교적 엄격한 사회적 요구를 함께 안고 있다. 이런 모든 과제를 극복하고 자의식 어필에 주저함이 없는 여성 아티스트들만이 두각을 나타내고 살아남는다. 물론 이미 대체 불가한 네임밸류를 쌓아 올린 여성 아티스트들조차 씬과 미디어의 대상화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지난 달에는 지코, 올티 등 한국의 남성 힙합 아티스트들이 단체 채팅방에서 니키 미나즈(Nicki Minaj)를 향한 성희롱성 발언을 한 것이 공개되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 불합리의 지점에서 여성들이 느끼는 분노는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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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월 4째주
Pinch Clip

2017년 12월 22일 <Pinch Clip>

Pinch staff

독일 연방차별시정국(ADS)이 동일한 '제품'이나 유사한 '서비스'인데도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 대가를 치르고 이를 구매해야 하는 실태를 조사해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고 공영 국제방송 도이체벨레가 21일 보도했다. ADS는 예컨대 여성용은 분홍색, 남성용은 청색으로 색깔만 다르되 다른 부문은 매우 흡사한 제품 1천 700개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4%가량이 가격 차이가 났다고 밝히고 특정 서비스에선 전체의 50%가 차이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도이체벨레는 "분홍빛 세금"이라고 여성용 가격이 높은 걸 비평하고 "분홍색이 새로운 금(金)"이라고도 했다. 나아가, 여성이 남성보다 소득이 약 20% 적은 독일의 현실을 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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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월 4째주
핀치 웹툰

칩거일기 4 - 칩거인의 살림법 1

솜솜

미루던 설거지를 해야합니다 쓸 컵이 없어서

17.12월 4째주
알다

딜루트의 '어떤 게임이냐 하면' 1. Peace, Death!

딜루트

*<딜루트의 '어떤 게임이냐 하면'>에서는 매달 스팀에서 플레이 해 볼 만한 게임을 직접 고르고 플레이 해 본 후 소개합니다. 이미지 제공 AZAMATI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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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월 4째주
Pinch Clip

2017년 12월 21일 <Pinch Clip>

Pinch staff

서울시가 20일 발표한 ‘2017 성(性)인지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여성 가구주는 월세가 가장 많은 반면, 남성 가구주는 ‘자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가구주의 주택 점유 형태는 월세(43.8%), 자가(28.2%), 전세(26.2%) 순이었다. 남성 가구주의 경우 자가(50.1%), 전세(26.2%), 월세(22.1%)로 월세 비율이 가장 낮았다. 연령별로는 여성의 경우 20~50대에 월세 비율이 가장 높고, 60대 들어 자가 비율이 높아졌다. 남성은 20대에 월세(60.4%), 30대엔 전세(46.4%) 비율이 높았으나 40대 이상이 되면 자가 비율이 가장 높아졌다.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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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월 4째주
핀치 웹툰

그날의 히요 39 - 어린 나의 크리스마스

히요

산타 할아버지는 있어! 니들이 착한 아이가 아닐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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