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역사교과서’ 원고본은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교과서의 초안에 불과하다. 특히 일본·중국 등 주변국과 관련된 역사서술에 있어 논의가 확정되지 않은 내용들이 포함돼 있어 외교적 측면 등 보다 다양한 방향에서 보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북핵 등 여러 안보 문제로 인해 동북아 주변국들과의 외교적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 단서 규정에 해당할 수 있어 원고본 제출이 어려움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