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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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미투> 카테고리의 최신 기사

다시 줍는 시 20. 투명한 슬픔의 힘으로 부르는 노래

신나리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난 최영미 시인은 1992년 『창작과 비평』 겨울호에 「속초에서」 외 7편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는 『서른, 잔치는 끝났다』(1994), 『꿈의 페달을 밟고』(1998), 『돼지들에게』(2005), 『도착하지 않은 삶』(2009), 『이미 뜨거운 것들』(2013)이 있다. 최영미는 시집 뿐 아니라 소설과 에세이 여러 편을 발표하였다. 이토록 오랜 시간 뜨거운 창작열로 풍요롭게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확장해 온 최영미는 현재 고은태(고은의 본명)와 그로 상징되는 남성 중심의 문단 권력과 홀로 싸우고 있다. 문인협회와 작가회의 그리고 시인 출신 문체부 장관 도종환의 침묵은, 기존...

사라져야 사는 여자들 3. 백래시의 한복판에서

탱알

여성 일반의 역량미달과 부적격성이라는 핑계는 여성의 생애 주기마다 뛰어넘어야 할 장애물을 세운다. 직장 내 성폭력은 그 수없는 허들 가운데 하나였다. ‘미투’ 운동에 용기를 얻은 여성들이 저마다 성폭력 경험을 고백하고 나섰을 때, "그런 '더러운 꼴'을 보고도 왜 일터에 남아있었냐"고 묻는 사람들을 보았다. 성폭력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그렇게 크다면, 다음날 또다시 일터에 나가 가해자와 얼굴을 맞대고 일할 생각이 들었겠냐는 것이다. "왜 사라지지 않았냐"는 질문은 이상하다. 위계에 의한 각종 학대와 수모를 버텨낸 역사를 훈장으로 여기며 공감을 요구하는 남자들이 여성에게는 자리를 지킨 이유를 추궁한다. 경제적으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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