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생각하다최악의 시청자 1. 김구라
나는 단순한 게 좋다. 단순함에 이르기까지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 복잡한 과정들을 거치며 충돌하는 사안들에 결과를 내고, 불필요한 것들을 걷어내고 목적을 분명하게 하는 것. 아니 뭐 이렇게 생각해야 될 게 많어. 그냥 넘어가. 대충 여기서 마무리하고 때려치우자! 같은 행패. 나는 일상에서 종종 2번과 같은 자포자기 상태가 되기도 하지만, 결국 내가 좋아하며, 지향하는 것은 1번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단순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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