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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민

대학을 다니다가 느지막이 철학과 페미니즘에 눈을 뜨고, 꾸준히 공부하며 글을 쓰고 있다. 먹는 것과 춤추는 것에도 관심이 많다.
서포트

'수민' 크리에이터의 최신 콘텐츠

10월 째주
알다

뮬란은 왜 남장을 해야 했을까 : 자유페미니즘

내 어린 시절의 8할은 디즈니 영화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뮬란>은 내가 학교에 들어갈 즈음 개봉한 작품이라 다른 디즈니 영화들보다 훨씬 나중에 접했는데도 유난히 애정이 가던 영화들 중 하나였다. 디즈니에서 처음으로 아시안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여서 그랬는지 아니면 이전의 디즈니 프린세스들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남장까지 하며 싸움터로 나아가는 주인공의 대담한 면모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뮬란은 내가 이전의 디즈니 영화의 주인공들에 비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더 컸다. <뮬란>에서는 페미니즘의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자유주의 페미니즘Liberal feminism 과 상통하는 면을 속속들이...

8월 째주
생각하다

여대에서 보낸 6년의 시간이 내게 남긴 것

8월이면 졸업이다. “아직도 마음은 새내기” 같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지만, 생각보다 학교를 얼마 다니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끝났다는 생각은 든다. 원래 9월에 바로 대학원을 진학하기 위해 서둘러 졸업 신청을 했었더랬다. 계획이 완벽히 맞아떨어지진 않았지만 어찌됐건 이번 여름에는 지난 2년 반 동안 이어진 학부생으로서의 철학 공부에, 그리고 총합 6년 반에 달하는 나의 대학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 지금까지 새롭게 배우고 성장하게 된 점들은 수도 없이 많지만, 가장 마음에 남는 한 가지는 역시 ‘우리 학교이기에 가능했던 경험’들일 것이다. 우리 학교는 이화여자대학교. '이화'대학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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