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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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최삼: 누구도 잃고 싶지 않다

이자연

사진 조아현 그를 알기 전까지 나는 힙합을 안 좋아하는 줄 알았다. 오로지 돈 자랑과 자의식과잉, 여자를 액세서리로 취급하는 가사만이 남은 이 장르를 어떻게 즐기는지 도통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최삼의 곡을 처음 듣던 날, 불변의 진리를 깨달았다. ‘역시 장르는 죄가 없지.’ 9월, 최삼의 싱글 [미트콘드리아]의 앨범 소개는 이렇다. “미토콘드리아는 산소 호흡 과정이 진행되는 세포 속에 있는 세포 소기관으로 몸 속으로 들어온 음식물로 ATP(에너지원)를 합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중략) 미토콘드리아는 독자적인 고유의 DNA가 있으며 모계로부터만 이어받는다.” 그의 음악에 중심에는 늘 여자가 있다....

이주의 넷플릭스: 리듬+플로우

이그리트

힙합이 대중음악의 메이저 장르로 자리잡은지도 까마득한 세월이 흘렀다. 나는 힙합 리스너가 아니지만, 나의 취향과 상관없이 힙합은 익숙한 장르가 되었다. 차트를 점령하는 인기 힙합 곡도, TV를 틀면 나오는 힙합 아티스트와 예능도 한 몫 했다. Mnet의 예능 <쇼미더머니>는 벌써 여덟 번째 시즌을 맞고 있다. 해마다 어딘가 비슷한 듯 다른 참가자들과 비슷한 듯 다른 심사위원이 출연하지만 <쇼미더머니>의 인기는 여전하다. 어쩌면 여기서 영감을 받은 걸까? 넷플릭스는 새 오리지널 리얼리티 쇼로 힙합 서바이벌 예능인 <리듬+플로우>를 선택했다. 힙합의 본고장에서 힙합 예능을 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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