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알다1인 디자이너로 일하기: 스튜디오 어택, 박연주 디자이너 편
FDSC, 욕구 실현의 장 최근 나의 고민은 이기적이게도 ‘나 자신'이었다. 그래픽 디자이너를 업으로 삼은지 4년차. 경력이 쌓이면서 디자이너로서의 나의 역할과 디자인 력에 혼란을 느끼던 차였고, 여성인 나를 바라보고 기대하는 주변의 시선까지 더해져 내가 정의해 왔던 내가 희미해지는 느낌마저 들고 있는 상태였다. 일러스트레이션 이민 커리어 측면에서는 이런 나를 이끌어줄 인생의 선배까지는 아니더라도, 조언을 구하고 하찮은 푸념이라도 늘어놓을 수 있는 ‘여성’ 디자이너 선배가 없다는 갈증이 가장 컸다. 페미니스트 그래픽 디자이너 소셜 클럽(FDSC)는 다른 여성 디자이너들과 만나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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