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알다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 2. 먼지의 딸들
서울에서 무려 20년 간 여성 영화만 줄창 보는 축제가 꾸준히 열렸다. 멋진 일이다.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들을 소개한다. 페미니즘 고전 영화부터 세상을 바꾼 여성들의 이야기, 여성 영화인들의 작품 세계에 이르기까지 여성들을 위한 선물 같은 영화들이다. 영화의 내용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 <먼지의 딸들(Daughters of Dust, 1991)> 줄리 대쉬 감독 픽션 시간은 지금, 이라고 말하는 순간 과거가 된다. 지금을 담은 과거의 시간을 ‘기억’에 담아 차곡차곡 쌓았다가 필요한 때 사용하기도 하고, 혹은 불현듯 여름밤의 별처럼 우루루 쏟아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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