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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너와 나: 스몰 토크

‘스몰 토크(Small Talk)’. 오늘 날씨 좋죠. 어디 다녀오세요? 식사는 하셨고요? 맛있게 드세요. 만나서 인사하고 떠드는 익숙한 관용구들, 별 생각 없이 나누는 의미 없는 말들. 무해하지만 무의미한 말을 적당히 다정하게 주고 받는 것.

한국에서 스몰 토크를 나누는 대상으로는 길 가다 우연히 만난 지인, 회사에서 스쳐 지나가는 직장 동료 정도가 떠오른다. 서비스업 종사자와의 스몰 토크는 흔치 않다. 미용실 정도가 예외일까. 예전에 미국에 온라인 사이트 회원가입과 관련한 사무적인 전화통화를 하는데, 잠시 기다려달라고 하더니 일을 처리하는 동안 “서울은 날씨가 어때요?”라고 물어서 굉장히 당황했던...

2017.01.31 17:28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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