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게임: 비정상 가정

생각하다독립가정폭력

서바이벌 게임: 비정상 가정

진영

일러스트레이터: 솜솜

초대형 철광석 운반선인 스텔라데이지호가 지난 3월 31일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에 침몰했다. 배에 타고 있던 선원 24명 가운데 2명만 구조됐다.

원양어선을 타던 큰아버지는 슬하에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뒀다. 나의 사촌들은 항상 동물을 키우고 있었고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덜 들었으며 용돈도 후하게 받고, 뭘 잘못했다고 해서 얻어맞지도 않으며 행복하게 사는 것 같았다. 지금에 돌이켜 생각해 보면 사촌들이 평균보다 특별히 관대한 환경에서 성장한 것도 아니었는데 어쨌거나 당시 어린 내 눈에는 그래 보였다. 내가 받는 대접이 부당한 줄은 꿈에도 모르고 부러움만 삼켰던 모양이다. 가끔 큰아버지가 항해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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