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일기 6. 임신 10주차

생각하다임신과 출산

임신일기 6. 임신 10주차

ND

일러스트레이션: 이민

임신테스터로 임신 여부는 확인했으나 초음파로는 어떤 것도 보이지 않던 임신 극 초기에 사타구니와 아랫배에 극심한 통증이 있었다. 자궁외임신이나 자연유산의 위험이 있어 복통에 막연한 두려움까지 더해져 정말 고통스러운 날들이었다. 수정란이 자궁에 제대로 착상한 걸 확인한 후로는 복통이 있어도 자연스러운 아픔이겠거니 하며 견뎌왔지만 어젯밤은 정말 힘들었다. 침대에 누우니 날카로운 칼로 아랫배를 푹푹 쑤시는 듯한 통증이 계속 돼 밤새 신음하며 앓았다. 통증도 무시무시했지만, 실은 그보다 아기에게 문제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더 무서웠다.

아직 얼굴도 모르는 뱃속의 아기가 나보다 중요할 일은 없지만, 아기가 내 몸에서 죽는 건 너무 무서운 일이다. 배가 너무 아픈데 앓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어 무력했다. 질 출혈이 있다면 새벽에라도 바로 내원하겠지만 그것도 아니라서 오전까지 계속 아프면 병원에 가보자, 하다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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