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고발 9. 나는 왜 남편을 ‘친절하게’ ‘가르쳐야’ 하는가

생각하다가사 노동결혼과 비혼

결혼고발 9. 나는 왜 남편을 ‘친절하게’ ‘가르쳐야’ 하는가

사월날씨

일러스트레이션: 이민

신랑이 요리는 곧잘 하는데, 하는 과정이 문제야. 신혼생활은 어떠냐는 물음에 친구가 답한다. “집에 있는 냄비란 냄비, 집기란 집기는 다 꺼내서 써.” 아하, 그건 뻔하다. 친구 남편은 분명 설거지를 안 할 것이다. “그러지 말라고 하면 또 삐져.” 휴, 가르치는 것도 일이다. “기분 좋을 때 말해야 그나마 듣는데 타이밍 맞추기가 어려워.” 친구는 웃으며 말했지만, 그 답답한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지식과 기술의 차이 나도 딱히 배운 적 없지만 그저 상식처럼 아는 가사노동의 기초 지식에 관하여 남편은 놀라울 정도로 백지장이었다. 둘 다 자취 경험이 없고, 모든 가사노동을 엄마에게 의존하며 살아왔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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