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일기 34주차. 손주는 기대되고 난 귀찮고?

생각하다임신과 출산

임신일기 34주차. 손주는 기대되고 난 귀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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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레이션: 이민

언제부턴가 그 날 입고 나간 임부 레깅스를 벗어보면 가랑이 부분에 오줌자국이 나 있다. 하루 이틀이 아니라 매일 그렇다. 나도 모르는 틈에 오줌이 새는 것 같다. 조금 전엔 샤워 후 새 팬티를 입고 양치를 하다가 또 오줌을 쌌다. 오줌 지리는 게 익숙해지질 않는다.

숨기고 싶다. 내게 오줌 냄새가 날까봐 신경이 쓰이고 빨래통에 오줌 묻은 레깅스를 넣어 놓는 게 왠지 부끄럽다. 임신하지 않았대도 비난 받아선 안 되는 일인데, 임신 후기의 자연스런 증상임에도 내 마음에 상처가 난다.

2018년 8월13일 요가도 힘들고, 걷는 것도 힘들고, 이젠 누워있는 것도 힘들다. 뒤척일 때마다 온 관절...

2019.03.04 10:15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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