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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6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션: 솜솜

미투, 위드유

연극·뮤지컬 등 공연계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관객들이 25일 거리로 나와 '위드유'(#With You)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예술의 근간은 사람이고, 사람을 짓밟는 예술은 없다'며 성범죄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들의 처벌을 촉구했다.

연극·뮤지컬관객 #WithYou 집회' 주최 측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미투 응원 집회를 열었다. 이날 공원에는 주최측 추산 500명(경찰 추산 300명)의 시민들이 운집했다.

참가자들은 '성범죄자는 관객 박수를 받을 자격이 없다', '공연계는 성범죄자를 퇴출하라', '성범죄자 무대 위 출연은 관객이 거부한다' 등 구호를 외치며 가해자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또 성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공연계에 촉구했다. - 뉴스1

검찰 내 성추행, 가해 관계자 현직 검사들 압수수색

안태근(52ㆍ사법연수원 20기) 전 검사장의 검사 성추행 및 인사 불이익 지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직 검사 2명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22일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부산지검 소속 이모(48) 부장검사와 신모(40) 검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성추행 피해를 입은 뒤 인사상 불이익을 당했다고 폭로한 서지현(45ㆍ33기) 검사와 관련한 각종 인사 자료가 담긴 파일과 메모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한국일보

가해자들, 폭로 전에 나서 줄줄이 사과

이윤택(66) 연극연출가의 성폭력에 대한 고발로 촉발된 공연계 미투 운동이 가해자의 사과와 반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투 운동이 거둔 가시적인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등을 제작하며 국내 뮤지컬계 대부로 꼽히는 윤호진(70) 에이콤 대표는 자신의 실명을 거론한 미투 폭로가 나오기 전에 잘못을 시인하는 사과문을 24일 발표했다.

성추행 의혹을 받아 온 배우 조재현(53)씨와 서울예대 교수이자 연극배우인 한명구(58)씨, 사진작가인 배병우(68) 전 서울예대 교수 등 문화계 인사들이 잇달아 사과문을 발표했다. 극동대 재직 당시 학생들을 상습 성추행 했다는 의혹을 받은 한씨는 25일 서울예대 교수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이윤택 연출가와 배우 이명행의 성추행 사건, 오동식 연출가의 폭력 사건 등이 공연 제작 과정에서 일어났던 국립극단도 “큰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과문을 발표했다. 국립극단은 법률자문을 통해 계약서 내 성폭력 관련 조항을 체계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일보

2018.02.26 13:52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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