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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26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션: 이민

경찰, 사이버성폭력 전담팀 만든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불법영상 촬영·유포 등 사이버성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사이버수사대 내에 '사이버성폭력 수사팀'을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팀은 여성 팀장(경감)을 중심으로 여성경찰관 2명을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수사팀장으로 발령 예정인 여성 경감은 2016년 경찰청에서 '아동음란물 프로파일링 시스템 개발'을 추진했던 사이버·성폭력 수사 전문가다. 사이버성폭력 피해자 지원사업을 벌였던 서울시에 따르면 피해 10건 중 3건은 "영상물 유포"인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경찰은 앞으로 불법촬영 성영상물 및 아동 음란물 유포 등 정보 통신망을 이용한 성폭력범죄 단속·수사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뉴시스, 머니투데이

여성 비정규직 남성보다 4배 늘어나, 경력단절로 밀려난 결과

24일 한국고용정보원의 ‘여성 노동시장 취약계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전에 비해 2016년 전체 취업자 중 여성의 비율은 41.7%에서 42.5%로 다소 늘었지만, 대부분 저임금 비정규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비정규직 근로자는 10년간 7.4%(201,000명) 늘어난 반면 여성은 4배 가까운 28.6%(786,000명)가 증가했다. 이들 대다수는 50~64세의 중고령층 여성 비정규직으로 562,000명이나 늘어났다.

보고서는 이와 같은 여성 저임금 비정규직 근로자의 증가가 경력단절 후 노동시장에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기업 내부의 유리천장으로 경력단절을 겪은 여성들이 중소 영세기업으로 이동하면서 노골적인 차별 환경을 마주한다는 것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한국고용정보원 이정아 부연구위원은 “최고의 정책은 경력단절을 방지하는 정책으로 현재 시행 중인 모성보호 정책의 접근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한국일보

SBS·뉴스타파 前작가, 노동착취 폭로

2016년 SBS '그것이 알고싶다'와 뉴스타파 '목격자들' 전직 작가가 각 방송사의 노동착취를 폭로했다. 작성자 '인니' 글에 따르면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경우 "월급은 160만 원이었다. 6주 간격으로 팀이 돌아갔는데, 출근 둘째주부터 5주차까지 밤낮도 주말도 없이 일을 했다. 당연히 수당이고 뭐고 없다”고 밝혔다. 출근 1주일째 담당 PD에게 항의했지만 "여기는 똑똑한 작가가 아니라 말 잘 듣는 작가를 원한다. 다들 그렇게 일해 왔고, 그게 여기의 규정" 이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뉴스타파에서도 출근 전까지 급여를 알려주지 않았고, 첫 출근날 급여를 묻자 "공중파만큼 120만원은 못준다"는 답을 들었다고 작성자는 밝혔다. 월 120만원은 2016년 기준 월 최저임금 126만원보다도 적은 금액이다. 이에 해당 작가는 고용노동부에 방송사 근무환경을 고발했으나 조사관이 '방송 쪽은 제대로 처리되지 않는다'며 미온적 태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폭로 이후 SBS와 뉴스타파는 근무여건에 대한 조사하고,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중앙일보

2018.01.26 14:15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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