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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6일 <Pinch Clip>

순수한 마음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순수한 마음으로 한 일인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치고, 놀라고, 마음 아프게 해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깊이 사과드린다”며 최순실씨와 관련된 의혹에 1분 30초가량의 대국민 사과를 했다. 하지만 세상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덮을 수 없는 일들이 있다. 지금까지 보도된 최순실, 미르재단, K스포츠 재단, 비덱 등에 관련된 의혹들은 다음과 같다.

  1. 최순실씨는 중요 안보 사항이 포함된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박근혜 당시 대통령의 단독 회담 시나리오를 받아 보았다. - JTBC
  2. 최순실씨는 국가 안보와 외교 기밀이 포함된 문서를 수시로 전달 및 보고받았다. - 중앙일보
  3. 최순실씨는 '홍보 SNS 본부 운영안',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선임 관련', '역대 경호처장 현황', '정부조직개편안 관련 평가' 등의 문건을 받으며 청와대의 인사에 개입했다. - JTBC
  4. 최순실씨는 보안상의 이유로 미디어에도 공개하지 않았던 대통령의 여름 휴가 행선지를 미리 알고 있었다. - JTBC
  5. 최순실씨는 대통령 취임식 대행사 선정에 개입한 정황이 있다. 또한, 대통령 취임식의 전반적인 디테일을 일일이 지시했다.- JTBC
  6. 최순실씨는 대통령의 패션을 일일히 챙긴 정황이 있다. -TV조선, 조선일보
  7. 최순실씨에게 정부 부처의 주요 각료가 인사 청탁을 하고 업무 보고를 한 정황이 있다. - TV조선
  8. 최순실씨는 매일 청와대로부터 '30cm 두께'의 보고 자료를 받아 국정 전반을 논의하는 모임을 가졌다는 증언이 나왔다. - 한겨레
  9. 최순실씨는 최소 44개의 대통령 연설문을 미리 받아보았으며, 이 중 일부를 수정해 보내기도 했다. 연설 내용은 실제로 최씨의 첨삭대로 달라졌다. - JTBC
  10. 최순실씨는 강남, 강원도, 독일 슈미텐 등지에 수백억 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미 처분한 부동산도 167억원 가량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연합뉴스
  11. 최순실씨는 K스포츠재단의 경우 이사로 등재된 고영태씨, 미르재단의 경우 사무부총장 김성현씨를 통해 두 재단의 운영에 깊숙히 개입했다. - 한국일보
  12. 최순실씨는 2015년 5~6월경 독일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독일 슈미텐 지역에 호텔을 사들였다. 이 법인은 최씨의 자금세탁처로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 연합뉴스

 

2016.10.26 12:34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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