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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9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션: 이민

리벤지 포르노 무조건 징역형,
가해자에게 삭제비용 부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26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42회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디지털 성범죄 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브리핑하면서, 일명 '리벤지 포르노'(보복성 영상물)를 찍어 유포한 자는 벌금형 없는 '징역형'으로 처벌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상물 유포의 경우 가해자에게 해당 영상물 삭제 비용을 모두 부과하고, 피해자에게는 '원스톱 종합지원 서비스'를 정부가 직접 제공한다. 또 변형·위장카메라에 대한 등록제를 도입, 구매자와 판매자의 개인정보를 받도록 하고, 유통이력을 추적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수입과 판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달 말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철도역사·철도차량내 화장실 등에 대한 '몰카' 일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피해자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불법촬영물의 삭제를 요청할 경우 확산 방지를 위해 심의 전 차단 조치를 먼저 취한 뒤 3일 내에 긴급 심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심의 프로세스를 바꾸기로 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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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구리' 오버위치 리그 첫 여성 선수 입성

블리자드 오버위치 리그 팀인 '상하이 드레곤즈'가 한국 프로게이머 '게구리'(Geguri, 김세연) 선수의 합류를 14일 공식 발표했다. '상하이 드레곤즈'는 '게구리' 선수와 '피어리스(Fearless)' 이의석, '아도(Ado)' 천기현 선수, 그리고 중국 선수인 '스카이(Sky)' 히준쟌 선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게구리' 선수는 한국의 락스 오카스 소속으로 오버워치 APEX 시즌4 등에 참가한 프로게이머로 '자리야의 신' 등으로 불려왔다. 한때 '게구리' 선수의 실력을 믿지 못하겠다며 일각에서 핵 사용 의혹이 제기되었다가 방송을 통해 검증되면서 e-Sports에서의 여성 플레이어 대우에 관한 논란이 광범위하게 빚어지기도 했다. '상하이 드레곤즈'로의 합류로 '게구리' 선수는 블리자드 오버워치 리그에 입성한 첫 여성 게이머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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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택한 패거리" 연극계 성폭력 잇따라 폭로돼

연극계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던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성추행은 물론 성폭행까지 저질렀다는 구체적인 폭로가 나왔다. 지난 14일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가 이 전 감독이 '안마'를 빙자해 성추행을 해왔다는 사실을 폭로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갤러리 게시판에 김보리 라는 닉네임을 쓴 배우가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 라는 제목으로 2001년, 2002년 두차례에 걸쳐 이 전 감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글쓴이는 "최고의 연극 집단 중 하나라는, 그 집단의 우두머리를 모신다는 명목으로 마치 집단 최면이라도 걸린 듯이 각자에게 일어난 일과 목격한 일을 모른 체하며 지냈다" 며 연희단거리패 구성원들의 묵인과 방관을 비판했다.

이 전 감독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밝히면서도, 성폭행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극단 내에서 18년간 관습적으로 일어난 일이었다"면서 "어떨 때는 나쁜 짓인지 모르고 저질렀을 수도 있고 어떤 때는 죄의식을 가지면서 제 더러운 욕망을 억제할 수 없었을 수도 있다"고 변명했다.

한편 연극배우 이명행은 성추행 폭로가 나오면서 출연중인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서 중도 하차하고 11일 소속사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 한겨레, 연합뉴스

2018.02.19 13:5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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