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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9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션: 이민

여고 창문에 붙은 포스트잇 #미투

6일 서울 노원구의 ㅇ여자고등학교 창문에 포스트잇으로 만든 '미투(#Metoo)' 문구가 붙었다. ㅇ여고 3학년 교실 건물 유리창에는 멀리서도 볼 수 있는 큰 글씨로 4층 “# WITH YOU”, 3층 “WE CAN DO ANYTHING”, 2층 “# ME♡ TOO”라는 문구가 붙었고, 다른 학년 건물에도 문구가 붙었다.

서울시교육청은 5일 ㅇ여고 교사 2명가량이 학생의 신체를 만지거나 입술이나 볼에 입을 맞추는 등 신체 접촉을 하고 학생들을 상대로 성적 발언을 했다는 제보가 최근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제보에는 학생이 교원 평가 등을 통해 학교에 성폭력 피해를 알리고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일도 있었지만, 학교 측에서 교사들의 성폭력을 은폐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ㅇ여고 졸업생들이 꾸린 'A여고 성폭력 뿌리뽑기 위원회'가 최근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을 상대로 벌인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참여자 100여 명 가운데 약 40% 가 교사들로부터 성폭력을 경험했고 60% 정도는 성폭력을 목격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가 진행되자 재학생들이 포스트잇을 붙여 지지의사를 밝혔고, 학교 측은 이를 '자발적으로 뗄 것'을 지시하는 방송을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일보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여성 노동단체 모여 '미투' 집회

340여개의 여성단체·노동단체·시민단체가 모인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 경의선숲길에서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문화예술계, 기간제 교사, 대학교, 여성단체 등 다양한 계층에서 온 200여명이 참여했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는 구호를 외치며 홍대 거리로 행진을 이어갔다. - 뉴스1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취재기자에 총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시위 현장을 취재하던 야세르 무르타자(30) 기자가 지난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맞아 사망했다. 피격 당시 무르타자는 '프레스'라는 문구가 적힌 방탄조끼를 입고 있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7일 “이스라엘군이 기자들을 향해 의도적인 총격을 가했다”는 비난 성명을 냈다. 이에 이스라엘군은 “고의 발포는 아니었다”며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인들은 나크바 70주년(이스라엘 건국 후 팔레스타인들 70만 명이 쫓겨난 날)을 맞아 가자지구 국경 장벽 인근으로 행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달 30일 17명이 사망한데 이어, 6일에도 대규모 충돌이 발생해 9명이 사망하고 491명이 다쳤다. 지난 10일간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숨진 팔레스타인인은 총 31명에 달한다.- 경향신문.

2018.04.09 13:41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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