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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9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션: 솜솜

칸 영화제 "심사위원에 여성 더"

칸국제영화제가 미투 운동에 따른 세계 문화계의 변화를 반영해 여성의 대표성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칸영화제의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개막을 하루 앞둔 7일(현지시간)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자청, 미투 운동을 포함해 올해 영화제 주변의 관심사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프레모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변화하는 세계에 보조를 맞추겠다"며 "변화는 칸영화제에서만 나타나는 게 아니고, 전 세계가 변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레모 위원장은 이어 수상작 선정이 성별보다는 오직 예술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하면서도 심사위원회의 남성과 여성 비율을 개선하고 심사위원장에 여성을 더 위촉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심사위원장은 케이트 블란쳇이 맡았다.

프레모 위원장은 향후 여성이 감독을 맡은 영화를 더 많이 수상작으로 뽑겠다는 뜻도 밝혔다. 칸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올해 겨루는 21개 작품 중 3개만이 여성이 감독을 맡았다. 또 그동안 영화제작자상의 여성 수상자는 1명에 불과하다. - 연합뉴스

군내 성폭력 가해자 69%가 상급자

국방부는 병영 성폭력 근절을 위해 2월12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성범죄 특별대책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 결과, 29건의 성범죄 사건을 접수했다고 8일 밝혔다. 신고사건은 성희롱 15건, 강제추행 11건, 준강간 2건, 인권침해 1건이었다. 이 중 상급자에 의한 성폭력은 20건으로, 신고사건의 70%에 달했다. 

29건 가운데 상급자에 의한 성폭력은 20건(69.0%)에 달했다. 가해자는 영관장교 10명, 대위 4명, 중·소위 3명, 원·상사 7명, 중·하사 2명, 일반직 군무원 12명 등이다. 가해자 중 장성급은 없으며 가장 높은 계급은 대령이었다. 

다만 군 내에는 여전히 2차 피해가 우려돼 피해 신고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다고 TF는 지적했다. TF 단장인 이명숙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장은 “여군 간담회에서 ‘누군가 성폭력을 당하면 신고하라고 권유하지 않겠다’는 얘기가 나왔다”며 “지휘관들이 비밀유지를 위해 노력하더라도 군 특수성상 피해자가 누군지 주변에서 다 알게 되고, 조사도 오래 걸리며 ‘솜방망이 처벌’이 이뤄지는 등 2차 피해가 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경향신문

미국, 이란핵협정 탈퇴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이란핵협정(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 정부는 특히 이번 합의 파기를 "불충분한 합의는 수용할 수 없다"는 경고 메시지를 북한에 전하는 것으로 해석함으로써 이달 또는 6월 초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란핵협정은 일방적이며 재앙적이고 끔찍한 협상으로 애초 체결되지 말았어야 한다"면서 "협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핵협정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15년 7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등 6개국과 이란 사이에 체결된 것으로, 이란은 핵 개발을 포기하고 6개국은 이란 경제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이란이 핵 프로그램에 대해 거짓말을 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면서 "이 협정으로는 이란 핵폭탄을 막을 수가 없다"고 탈퇴 배경을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협정 탈퇴 선언에 따라 미국은 그동안 중단한 이란제재를 90일과 180일인 유예기간이 끝나는 대로 재개하기로 했다. - 연합뉴스

2018.05.09 14:48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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