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서바이벌 게임: 수신 거부

알려주고 말았다 지난 회에서 이야기한 바, 나는 지난 여름 집 앞으로 찾아온 어머니에게 내 소중한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말았다. 왜 그래야만 했던가 손톱을 깨물고 입술을 깨물며 후회하지만 이미 늦었다. 부모와의 절연을 시도한지 2년만에 전화번호를 트고 말아버리게 된 것이다. 내 번호를 받아가며 어머니는 본인이 많이 변했다고, 정말 예전과는 달라졌다고, 절대로 예전처럼 너를 괴롭히지 않을 거라고 호언장담을 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이미 앞 문장 1/2 지점에서 자연스럽게 짐작하셨겠지만, 사람은 안 변한다.

어머니는 예전과 다름없이 아무 시간에나 전화를 걸었다. 내가 전화를 받지 못하면 원망하는 메세지를 보...

2017.03.14 17:04 발행

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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