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애서발견 8. 우리 모두의 광주

일러스트레이터: 이민

<오월의 사회과학(2012, 오월의 봄) / 최정운>

* 최정운이 쓴 <오월의 사회과학(2012, 오월의 봄)은 5.18을 사회과학적으로 접근해 풀어낸 책이다. 학문적 접근이라 5.18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 있으나, 많은 사료와 증언 그리고 여러 이론을 바탕으로 저자 자신의 의견을 더해간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책을 읽다 보면 광주 시민들이 무모하리만큼 용감했던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게 된다.



왜 시민들은 싸웠는가 나는 사회과학부였고, 사회학이라는 학문을 사랑한다. 내 전공보다는 사회학을 더 좋아했고, 전공 서적보다 사회과학서를 더 많이 샀다. 좋은 책은 너무 많지만, 지인들에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사회학에 대한 애정 혹은 인내심이 없으면 읽기 힘든 책들이 많아서다. 어려운 용어는 차치하더라도, 사회학이나 저자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책뿐만 아니라 사회과학 자체에 대한 인상까지 안 좋아진다. 왜 약자의 편에 서지 않느냐거나, 왜 이렇게 주관적인 해석을 내리냐는 공격 모두를 받을 수 있다.

공격 받을 여지가 많은 사회과학서임에도, 굳이 <오월의 사회과학>...

2017.11.10 13:14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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