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비혼하기 좋은 날 5. 굳이 나 자신과 결혼할 생각은 없지만

일러스트레이션: 이민

오랜만에 <섹스 앤 더 시티>의 좋아하는 에피소드를 다시 볼 일이 있었다. 친구의 베이비 샤워 파티에 갔던 주인공 캐리가 아끼는 구두를 잃어버린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는 친구들이 싱글인 캐리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에게 벌어진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자, 캐리는 ‘나 자신과의 결혼식’을 선포하고 결혼 선물로 친구에게 똑같은 구두를 받아낸다. 10년도 훨씬 전에 본 에피소드인데 모든 장면이 기억나고 새삼스러울 만큼 재미있는 와중에, 오래 전 한 친구가 이 에피소드의 캐리에 대해 말했던 게 생각났다. “저 독한 년.” 문득 내가 지금 기혼의 친구들에게 축의금을 (돌려) 받는 파티를 연다면 어떤 반응이 돌아올지 궁...

2018.07.20 14:40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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