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아시안 여성으로 연애하기: 3. 아시아도 이제는 글렀네

일러스트레이터: 이민

앞서 등장한 연인 A의 형 D와 관련된 이야기가 하나 더 있다. 일을 통해 나와 친분이 생긴 친구 F가 알고 보니 D와도 아는 사이였다. 세 명이서 커피나 한잔 하자며 만난 자리. 어쩌다 강남역 살인사건 이야기가 나오고, 한국 내에서 여성혐오 및 성평등이라는 의제가 각종 미디어의 조명을 받고 대중적으로도 다양한 차원에서 토론이 이뤄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갑자기 D가 한마디 한다.

“내가 아직 한국에 가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네. 물론 아시아 국가에서 그렇게 성평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거야 좋지. 대부분 상황이 많이 안 좋았고 지금도 여전히 안 좋을 테니까. 그런데 그게 너무 극단으로 치닫지...

2017.09.29 13:1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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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여성으로 연애하기: 1. ‘갓양남'이라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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