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일기 28주차. 누릴 수 없는 임산부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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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일기 28주차. 누릴 수 없는 임산부 '혜택'

일러스트레이션: 이민

임신 8개월에 접어들었다. 날이 갈수록 아기가 뱃속에서 더 거세게 움직이는데 내 장기들은 정말 괜찮은지 모르겠다. 요즘 바라는 건 아기와 나 모두 건강히 남은 3개월을 보내는 것뿐이다. 다들 “태아” “태아” 할 뿐, 임신한 몸이 이렇게 힘든지는 관심도 없겠지.

2018년 7월2일 정부에서 지원하는 "임산부 혜택"이란 것이 있다. 그 내용은 임산부가 외래진료를 받는 경우 본인부담률 20%가 감면되고, KTX 탑승 시 일반실 운임으로 특실이용이 가능하며, 출국 시 패스트 트랙을 발부받아 입국 심사장까지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몸 이곳 저곳이 아파 병원에 가도 "아기는 건강하다"...

2019.01.14 15:11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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