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임신일기 7. 11주차

일러스트레이션: 솜솜

아침에 위장약을 먹느라 물을 마셨는데 몇 분 후 마신 물을 그대로 토했다. 이물질 없이 물만 토해낸 건 또 처음이라 새로운 괴로움이네. 입덧하는 임산부들은 ‘12주의 기적’이란 걸 기다린다. 내게도 12주의 기적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언제 그랬냐는 듯 말끔히 입덧이 사라지기만을 바란다.

2018년 3월9일 매일매일 나의 지하철 탑승기가 아주 스펙타클하다. 임산부 배려석을 두고 날마다 새로운 일이 벌어져서 이러다 정말 언젠가 한 대 맞는 거 아닌가 싶어 심장이 두근두근하다.

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다. 지하철의 임산부 배려석 앞에 서 있으니 내 임산부 뱃지를 본 그 옆자리의 중년 여성이 임...

2018.07.30 15:03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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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일기 1 - 임신 3~4주차, 희미한 두 줄로 요동치는 일상

너무 궁금하고, 너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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