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결국 바뀌지 않을 지 모른다

LIFE

상대는 결국 바뀌지 않을 지 모른다

일러스트레이션: 이민

여성들은 친밀한 이와의 관계 안에서 끊임없이 노력한다. 특히 남성과 연인 관계를 맺은 이들이 보이는 인내는 경이롭다. 상대가 아무리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해도, 약속한 것을 자꾸만 잊어도 이들은 불굴의 의지를 발휘한다. 상대에게서 잘못을 인정하게 하고 미안하다는 사과를 받아내는 데 혼신을 다했지만 돌아서면 본질적으로는 똑같은 문제의 발생과 똑같은 문제제기와 쉽지 않은 인정과 더 쉽지 않은 사과라는 절차가 예비되어 있음을 상대도 알고 자신도 알면서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불일치 나는 열심을 다하는 이 여성들에게서 어떤 불일치를 목격한다. 상대와 자기 자신 중 자신을 고를 의지는 발휘되지 않는데 지난한 투쟁에 뛰...

2018.12.04 13:51 발행

CREATOR

이 콘텐츠는 유료 콘텐츠입니다.
콘텐츠를 끝까지 보려면

아니면

핀치클럽에 가입하세요

핀치의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열람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여성의 삶,
더 많은 여성의 이야기,
더 많은 여성 작가 작품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

핀치클럽 한정 정기 굿즈는 물론,
크리에이터와의 대화 등 핀치의 행사에
우선 초대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 시리즈의 첫 콘텐츠 무료로 보기

바깥은 있다

우리에겐 우리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므로.

이민경

이 시리즈의 다른 콘텐츠

연애에 관한 다른 콘텐츠

You may also like

콘텐츠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