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팔리니까 아름답고, 예쁘니까 사랑하며

일러스트레이터: 솜솜

나는 보여지는 것에 신경 쓴다. 그러나 예쁘면 다 되는 사회, 못 생기면 안 되는 사회에 반대한다. 여성의 몸을 함부로 판단해 등급을 나누는 것에 반대하지만, 아름다운 외모가 곧 자원과 권력인 시대에, 부지런히 몸을 가꾸고 관리하라는 요구를 외면할 만큼 용감하지는 않다. 사회가 요구하는 미의 기준이 남성의 시선인 것도 알고 있다. 일하거나 싸우기에 좋은 활동적인 몸이 아니라 공주처럼 얌전히 있기에만 적합한 몸이 유행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남자와 여자가 뒤바뀐 이갈리아에서 힘센 남자보다 키 작은 남자를 예쁘다고 하는 것과 같다.

그러나 나도 이 절망적인 사회의 일원이기에 내 눈에도 그게 더...

2017.09.14 16:27 발행

CREATOR

이 콘텐츠는 유료 콘텐츠입니다.
콘텐츠를 끝까지 보려면

또는

핀 충전하고 바로 보기

아니면

핀치클럽에 가입하세요

핀치의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열람할 수 있습니다

더 나은 여성의 삶,
더 많은 여성의 이야기,
더 많은 여성 작가 작품에 함께할 수 있습니다

핀치클럽 한정 정기 굿즈는 물론,
크리에이터와의 대화 등 핀치의 행사에
우선 초대 혜택이 제공됩니다.

이 크리에이터의 무료 콘텐츠

연애에 관한 다른 콘텐츠

You may also like

콘텐츠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