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TERTAINMENT

의자, 플라멩코, 시선으로 읽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거대한 문. 불길하게도 나무판자 13개가 늘어서 있다. 두꺼운 쇠경첩과 이중 잠금 장치가 달려 있다. 작은 창문을 열면 쇠창살이 막고 있다. 손이 겨우 들어가는 틈새로만 바깥과 이어져 있다. 천장에는 쇠사슬에 매달린 샹들리에 같은 철제 사각형이 매달려 있고 그 위에 장례식이나 미사에 쓰는 굵은 양초들이 타다 만 채로 늘어서 있다. 샹들리에를 고정하는 쇠사슬이 거대한 엑스자 그림자를 무대 한 가운데에 드리운다.

문 뒤에서 숨막히는 붉은 조명이 쏟아진다. 10월24일 저녁 8시,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첫 공연은 그렇게 시작됐다.

뮤지컬 <베르나...

2018.10.25 12:48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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