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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종로는 없다 : 나가며 - 일상이 사치가 되지 않도록

“콜라텍은 하루 온종일 있어도 눈치 볼 일이 없어.”

“천 원 가지고 오래 앉아있을 수 있는 자리잖아요. 커피 전문점은 오래 앉아있을 수가 없어요. 상식적으로 맥도날드 같은 데는 쫓아내지는 않잖아요.”

“자유를 좋아하니까 여기 나오지!”

종로의 여러 공간을 취재하면서 만난 노인들 중 여럿은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 곳을 찾아 왔다고 했다. 바꿔 말하면 자신들의 존재가 어떤 공간에서는 달갑지 않은 존재 라는 것이다. 장기를 두고, 공원에 나오고, 춤을 추고, 외식을 할 수 있는 일상. 노인 빈곤이 극심한 시대에 이러한 이야기들은 삶을...

2016.12.16 12:01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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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종로는 없다 : 인트로

그늘이 사라지고, 의자도 사라졌다. 그들은 어디로 가는가?

어니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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