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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4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터: 이민

'크런치 모드' 사망 산업 재해 인정

넷마블 자회사에서 ‘크런치 모드’로 일하다 돌연사한 20대 직원이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 크런치 모드란 게임 등 소프트웨어 개발 업계에서 마감을 앞두고 수면, 영양 섭취, 위생 등을 모두 희생하며 장시간 업무를 지속하는 ‘초장시간 근무’를 뜻한다. 크런치 모드로 인한 사망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된 것은 처음이다.

근로복지공단 서울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질병판정위)는 넷마블네오에서 게임개발 업무(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를 담당한 ㄱ씨가 지난해 11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으며 “연령, 업무내용, 작업환경, 근무관련 자료, 재해조사서 등 관련자료 일체를 검토해 ‘업무상 사유에 의한 사망’을 했다”고 결론 내렸다.

질병판정위는 ㄱ씨가 발병 전 12주 동안 불규칙한 야간근무와 초과근무를 지속했으며 특히 발병 7주 전인 10월 첫째주 근무시간은 89시간, 발병 4주 전인 10월 넷째주 근무시간은 78시간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 경향신문 

'외곽팀'

국가정보원이 2012년 대통령선거 직전 민간인으로 구성된 대규모 사이버 외곽팀 30개를 운영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수천개의 아이디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특수활동비’를 이용해 주요 지지층 등을 파악하는 여론조사를 수차례 진행한 사실도 드러났다.

국정원은 3일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로부터 세계일보 보도 국정원 작성문건, 댓글사건 관련 사이버 외곽팀 운영, 원세훈 전 원장 녹취록 문제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고받았다. 적폐청산 TF는 최근 국정원 댓글 여론조작 사건 조사과정에서 원 전 원장 취임 이후 심리전단에서 2009년 5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민간인으로 구성된 알파(α)팀 등 사이버 ‘외곽팀’이 운영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 외곽팀은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야후 등 4대 포털과 트위터 등에 친정부 성향 글을 게재해 국정 지지여론을 확대하고 정부 비판글에 대해서는 ‘종북세력의 국정 방해’ 책동으로 규정해 반정부 여론을 제압하도록 했다. - 서울신문

거짓말하라고 지시 내린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에게 러시아 측 인사와의 회동과 관련해 거짓 해명을 지시했다고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해 대선 기간 민주당 후보 힐러리 클린턴에게 타격을 줄 정보 제공을 약속받고 러시아 변호사 나탈리아 베셀니츠카야를 만난 사실이 드러나 '러시아 스캔들' 중심인물로 떠올랐다.

회동 사실이 알려진 이후 처음으로 낸 성명에서 트럼프 주니어는 이 만남에서 "러시아 어린이 입양 프로그램을 주로 논의했다"며 "이 문제는 대선 이슈도 아니었으며 후속 만남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W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를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아들에게 이런 내용의 성명을 내라고 지시했다. 애초 보좌관들은 트럼프 주니어가 나중에 더 자세한 내용이 폭로돼도 부인할 수 없는 진실한 성명을 발표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이 계획이 바뀌었다고 WP는 전했다.

2017.08.04 13:48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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