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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4일 <Pinch Clip>

일러스트레이터: 이민

이탈리아 유명감독 성학대 폭로 나와

12일 이탈리아 방송 'Italia 1'의 심야 프로그램인 'LE IENE'는 영화감독 겸 작가인 파우스토 브리치(Fausto Brizzi, 48, 남)가 여성배우 10여 명을 성희롱했다는 내용을 폭로하였다. 피해자의 목소리는 모두 변조처리 되었지만 전 미스 이탈리아인 클라리사 마르케세(Clarissa Marchese, 23), 모델 알레산드라 줄리아 바시(Alessandra Giulia Bassi)는 실명으로 피해 사실을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브리치 감독은 오디션을 빙자해 여성들을 사적인 장소로 불러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들은 대부분 '가족에게 말할 자신이 없어서' '대중이 피해사실을 믿어주지 않을까봐' '브리치와 법적으로 다툴 돈이 없어서' 또는 '영화계 내부인에게 폭로하지 마라는 조언을 들어서' 피해사실을 공개하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배우 테아 팔코(Tea Falco, 31)는 같은 방송에서 "이제 밝혀야 한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더욱 강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브리치 감독은 폭로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Italia1, La Repubblica연합뉴스 

MBC 김장겸 사장 해임당해

13일 열린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회와 주주총회에서 김장겸 MBC 사장의 해임안이 의결되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사장 해임에 따라 71일간 계속된 파업을 종료하고 현업에 복귀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김 사장이 대표이사가 되기 전 보도국장과 보도본부장을 거치면서 노조 활동을 방해하고 노조원에게 불이익을 주기 위한 인사에 적극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판단하여 김 사장을 비롯한 MBC 전현직 경영진 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KBS새노조)는 아직 파업상태다. - 연합뉴스

이화여대 입학비리 2심도 '유죄'

최순실(61)씨 딸 정유라(21)씨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 연루자들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조영철)는 14일 최씨, 최경희(55) 전 이대 총장 등에 대한 업무방해 등 혐의 선고공판에서 최씨에게 징역 3년, 최 전 총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김경숙(62)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에게는 징역 2년, 남궁곤(56) 전 입학처장에게는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씨에 대해 "부모로서 자녀에게 원칙과 규칙 대신 강자의 논리와 승자의 수사부터 배우게 했다"고 지적했다. 최 전 총장 등 이대 관계자들에게는 "스승으로서 제자들에게 공평과 정의를 이야기하며 자신들 스스로는 부정과 편법 을 쉽게 용인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피고인들은 자신 뿐만이 아니라 자녀의 앞날과 제자들의 믿음까지 망쳤다"며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 전체의 믿음과 신뢰를 저버렸다"고 강조했다. - 뉴시스

2017.11.14 14:52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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